[투데이★] KGC의 차세대 에이스 변준형의 성장통 “슈팅력은 개선이 필요해”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10-22 2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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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2차 연장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변준형(24,185cm)이 활약한 KGC인삼공사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93-89로 이겼다. 3쿼터까지 47-55로 끌려가던 KGC인삼공사는 4쿼터 강력한 뒷심을 앞세우며 추격에 나섰다. 비록 허훈에게 동점(68-68) 버저비터를 얻어맞았으나,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4승(2패)째를 따냈다. 더불어 3연승과 함께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변준형은 이날 경기서 38분 16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쿼터까지 6점에 그쳤지만, 연장전에서만 7득점을 몰아치며 웃었다.

경기 후 만난 변준형은 “전체적으로 텐션이 떨어진 것 같아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열심히 뛰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선발로 출장한 변준형은 상대의 끈질긴 수비를 쉽게 벗겨내지 못하며 4쿼터까지 고전했다. 그러나 승부처였던 연장에서만 홀로 7점을 몰아치며 팀의 값진 1승을 안겼다.

마지막 순간을 돌아본 그는 “팀 분위기도 처져있었고, 슛 감도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벤치에서나 형들이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마지막 순간 내게 마무리할 기회가 생겼고, 그게 골로 연결돼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한 모습으로 시즌 초반 히트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변준형. 아직 완성형은 아니지만, 팀의 차세대 에이스로서 또 한국농구의 미래로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돌파가 강점인 변준형은 “일대일 돌파는 감독님도 주문하시는 부분이다. 하지만 앞으로 성장하려면 더욱 보완해야 할것들이 많다. 돌파에 자신이 있어서 공격 옵션이 거기에 치우쳐있지만, 다른 부분들도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아직은 하나씩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을 더 연습해야 하고, 떨어진 자신감도 더 끌어 올려야할 것 같다. 기술적으로는 슈팅력이 약점이라 생각해서 슛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보완점을 짚었다.

변준형과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온 오세근 역시 변준형의 능력을 높이 샀다. 그는 “(마커스) 데릭슨이 파울 아웃으로 나간 뒤 포스트를 공략하면 더블 팀이 올 것 같았다. 그래서 (이)재도나 준형이한테 너희가 직접 결정하라고 했다. 둘 모두 공격력이 워낙 좋아서 믿고 있다”라며 변준형에게 신뢰를 보냈다.

가까스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오른 KGC인삼공사는 24일 서울 SK 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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