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토)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의 목포노을공원 3x3 특설코트에서 개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이하 전국체전 3x3)에서 조별 예선이 모두 마무리됐다.
전국체전 최초로 시범종목에 채택된 3x3. 남자일반부에 한해서만 치러지는 3x3의 첫 전국체전은 코리아리그와 KXO리그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팀들이 제각각 시도를 대표해 대회에 나섰다. 비록, 시범종목이지만 13개 팀 선수들은 전국체전 최초 금메달이란 목표 아래 14일 첫날 성공적인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 치러진 전국체전 3x3는 예선전부터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명승부들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3팀이 A, B, C, D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조별 예선에서는 각 조의 우승후보들이 순탄하게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A조에선 김준성, 석종태, 송창무, 이현승 등 프로 출신들이 활약한 세종특별자치시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대전광역시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약체로 분류됐던 울산광역시가 경상남도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선 토너먼트 티켓을 손에 넣었다.
B조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제주특별자치도, 전라북도를 꺾고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우형, 김동우, 김철, 이승준 등 3x3 전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전라북도는 금메달 유력 후보로 지목됐지만 맏형 이승준의 부재 속 김동우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조 최하위로 떨어져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강우형, 김동우, 김철 3명의 선수만이 경기에 나선 전라북도는 김동우의 부상으로 단 2명 만이 뛰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치열한 혼전이 예상되던 C조에선 장동영, 민성주, 안정환 등이 활약한 경기도가 김정년, 한준혁 등 3x3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한 충청남도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1-19로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기권을 하면서 충청남도가 자동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마지막 D조에선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 강원특별자치도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꺾고 예상대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정규화, 최재우 등 조선대 출신 선수들을 앞세운 광주광역시가 초당대 선수들로 이뤄진 전라남도를 꺾으며 8강행에 탑승했다.
이로써 15일(일) 치러질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광주광역시, 충청남도-서울특별시, 경기도-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강원특별자치도로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전국체전 3x3 대회는 목포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인 목포노을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대회의 풍광은 돈을 주고서도 살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후문이다. 서울특별시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이동윤은 “목포노을공원이 바다를 끼고 있어 풍경이 정말 멋지다. 3x3 농구 문화와 잘 부합하는 장소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주최 측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국체전 3x3 최초의 금메달 주인공이 가려질 결선 토너먼트 일정은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결선 토너먼트는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3x3 남자일반부 8강 대진*
세종특별자치시(블랙라벨스포츠)-광주광역시(흙), 충청남도(당진시체육회)-서울특별시(마스터욱)
경기도(김포시농구협회)-제주특별자치도(제주농구), 울산광역시(울산농구협회)-강원특별자치도(하늘내린인제)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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