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하모니챔프] 월배초교, 접전 끝에 선일초교 제압…동신초교와 우승 다툼

임종호 / 기사승인 : 2021-08-16 2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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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월배초교가 난적 서울 선일초교를 힘겹게 누르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월배초교는 16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2021 전국 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서울 선일초교를 30-29로 제압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잃지 않은 월배초교는 정민지(14점 2리바운드 4스틸)를 앞세워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승리한 월배초교는 17일 온양 동신초교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선일초교는 상대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쉽게 벗겨내지 못했고, 제공권 우위(37-29)를 살리지 못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월배초교는 경기 초반 정민지(155cm, G,F)의 활약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먼저 리드(14-8)를 잡았다. 반면, 선일초교는 한주희(160cm, G)와 현아영(180cm, C)을 선봉에 내세웠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전무해 끌려갔다.

후반에도 월배초교의 기세는 이어졌다. 꾸준한 화력을 자랑하며 한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정민지의 손끝은 여전히 날이 서 있었고, 조서현(157cm, G,F)이 6점으로 거들며 상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선일초교는 최윤선(168cm, F)과 김보겸(174cm, F)이 후반에만 14점을 합작하며 마지막까지 승리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한끗 차이로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온양 동신초교가 연장 승부를 뚫고 디펜딩 챔피언 광주 방림초교를 28-24로 눌렀다. 동신초교 주포 안나령(162cm, F,C)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승포를 포함해 11점 14리바운드 2블록슛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유은서(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뒤를 받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방림초교는 김담희(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가 분전했으나, 승부처에서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은 것이 뼈아팠다.

2쿼터 상대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동신초교는 안나령을 선봉에 내세워 1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방림초교가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4쿼터 물량 공세를 펼치며 재차 박빙 승부를 만들었고, 김담희의 귀중한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24-24)으로 돌렸다. 그러나 연장전 들어 또다시 야투가 침묵을 지키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집중력에서 앞선 동신초교는 임도은(148cm, G,F)과 안나령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결승전으로 시선을 돌렸다.

<경기 결과>
* 여초부 준결승전 *
온양 동신초교 28(7-6, 5-0, 4-6, 8-12, 4-0)24 광주 방림초교
온양 동신초교

안나령 11점 14리바운드 2블록슛
유은서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광주 방림초교
김담희 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대구 월배초교 30(6-2, 8-6, 8-8, 8-13)29 서울 선일초교
대구 월배초교

정민지 14점 2리바운드 4스틸

서울 선일초교
현아영 9점 7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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