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농구영신 8번째 밤…허훈 vs 알바노, KBL 대표 가드들의 올해 마지막 갈림길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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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농구영신 8번째 밤, 허훈(KCC)과 이선 알바노(DB)가 부산에서 만난다. 3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 KBL 대표 가드들의 흐름은 어디로 향할까.

▶부산 KCC(16승 10패, 공동 3위) vs 원주 DB(16승 10패, 공동 3위)
12월 31일(수) 오후 9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역대 8번째 농구영신
-허훈·알바노 맞대결, 3라운드 MVP 향방까지 걸렸다?
-KCC, 올 시즌 DB 상대 전승


역대 8번째 농구영신이 펼쳐진다. 농구영신은 ‘송구영신(送舊迎新·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이라는 말을 농구와 합쳐 만들어진 KBL 대표 이벤트다. 2016년 처음으로 선보였다. 코로나19 시국인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다.

농구영신 경기는 12월 31일 밤늦게 시작해 종료 후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경기장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타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새해맞이는 잠시뿐이다.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는 KCC, DB의 맞대결인 만큼 치열한 전쟁도 예고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허훈과 알바노다. KBL을 대표하는 가드들로 그 누구보다 뜨거운 3라운드를 보내 강력한 라운드 MVP로 손꼽힌다.

먼저 허훈은 3라운드 8경기에서 평균 33분 45초 출전 15.3점 3점슛 1.9개(성공률 33.3%) 4.0리바운드 8.5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했다.

어시스트는 전체 1위. 특히 20일 고양 소노를 상대로는 프로 데뷔 첫 트리플더블(24점 10리바운드 12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큰 임팩트를 남겼다. 

 


알바노 역시 만만치 않다. 득점은 허훈보다 5점이나 높다. 8경기에서 평균 35분 22초 동안 20.9점 3점슛 2.8개(성공률 44.9%) 3.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4위에 해당한다.

이들의 활약에 소속팀도 웃었다. KCC와 DB는 3라운드 8경기에서 나란히 6승 2패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 만큼, 이 경기에서 활약과 승리는 곧 라운드 MVP의 향방과도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는 KCC가 2승으로 앞섰다. 다만 모두 3점 차 이내로 승부가 갈린 접전이었다. KCC 역시 방심할 수 없는 이유다.

발뒤꿈치 골멍 부상으로 최근 2경기를 결장했던 허웅 복귀 가능성은 호재다. 그는 DB 상대 2경기에서 평균 22.0점으로 특정팀 상대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부산으로 내려와 코트 훈련을 진행했다. KCC는 추후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DB는 앞선 맞대결 기억을 잊어야 한다. 3라운드 들어 평균 74.8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보였는데(2위, 1위는 서울 SK 70.9실점), 평균 94.1점으로 득점 1위(2위 수원 KT 82.0점)에 오른 KCC의 공격력을 제어해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한편,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올 시즌 대결에서는 LG가 2승으로 앞서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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