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드디어 개막! 새로운 감독, 새로운 주전

최서진 / 기사승인 : 2022-10-14 22: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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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농구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필 정규리그가 10월 15일 개막한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15일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9일까지 팀당 54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6팀은 플레이오프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첫 대결 라인업부터 화려하다. 15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서울 SK와 안양 KG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 경기는 공식 개막전이다. 서울 SK와 안양 KGC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나 SK가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정규리그 전적은 KGC가 5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물고 뜯었던 두 팀의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다.

SK는 안영준(27, 196)의 상무 입대로 전력에 손실이 생겼다. 이를 채우기 위해 송창용(35, 192cm)과 홍경기(34, 184cm)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하지만 송창용은 현재 햄스트링에 경미한 부상이 있어 출전이 어렵다. 더 큰 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최준용(28, 200cm)이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6주간 자리를 비운다.

KGC는 지난 시즌 SK를 3점으로 괴롭혔던 전성현과 김승기 감독이 캐롯으로 둥지를 옮겼다. 새 사령탑으로 국가대표 감독 출신 김상식 감독이 부임했다. 컵대회에서 최대한 전력 누출을 꺼렸던 김상식 감독은 드디어 세트 플레이를 선보인다.

같은 시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수원 KT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맞붙는다. KT와 현대모비스는 컵대회 결승 리매치 경기를 펼친다. 컵대회에서는 접전의 승부 끝에 집중력을 발휘한 KT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KT는 허훈(27, 180cm) 공백 메우기가 큰 숙제였다. 하지만 컵대회에 1경기만 출전한 하윤기(23, 203cm)와 1옵션 외국선수 랜드리 은노코(28, 208cm)가 빠졌음에도 높은 공격력과 끈끈한 수비를 보여줬다. 컵대회 MVP 이제이 아노시케(24, 198cm)는 결승에서 32점을 넣으며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현대모비스는 사령탑이 교체됐다.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물러나 조동현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오프시즌 동안 큰 전력 누출은 없었으나 명상이 취미라던 게이지 프림(23, 205cm)의 컵대회 4경기 연속 5반칙 퇴장은 조동현 감독의 걱정 중 하나다. 반대로 기대되는 점은 아시아쿼터제로 입단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3, 181cm)다. 컵대회 평균 14.5점을 기록했고 절묘하고 화려한 패스는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 4시에는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캐롯과 원주 DB가 경기를 치른다. 가입비를 제때 내지 못해 말 많고 탈 많았던 캐롯 덕분에 캐롯-DB 매치는 항간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캐롯은 KGC의 2번의 우승을 이끈 김승기 감독을 사령탑으로 세웠다. 김승기 감독이 리그 최고의 슈터로 키운 전성현(30, 189cm)도 영입했다. 하지만 전성현을 제외하고 리그 탑 급 선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승기 감독이 오프시즌 동안 혼을 내며 중점으로 키웠던 이정현(23, 187cm)과 조한진(25, 192cm) 성장은 눈여겨볼 만 하다.

DB는 허웅(29, 185cm)이 빠진 자리에 다시 두경민(31, 184cm)을 데려왔고 독일 리그 출신 가드 이선 알바노(26, 185cm)를 영입해 앞선을 보강했다. 알바노는 컵대회 2경기에서 12.5점 6.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상범 감독은 3시즌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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