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상승세 한풀 꺾인 KT, 흔들리는 DB 꺾고 분위기 반전 이뤄낼까?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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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원주 DB와 수원 KT가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KT가 DB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원주 DB(13승 20패, 8위) vs 수원 KT(14승 18패, 7위)
1월 23일(월)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 SPOTV2 / SPOTV ON
-베이비 헐크 하윤기, DB 상대로 또 한 번 포효할까?
-KT에 내려진 특명, DB의 턴오버를 유발하라
-승리 노리는 DB, 3점슛이 터져야 한다


새 외국선수 재로드 존스, 레스터 프로스퍼를 영입한 KT는 3라운드 중반부터 무서운 상승세를 탔다. 6연승을 질주하며 단숨에 중위권 싸움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다시 주춤하다. 6연승 이후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치고 있다. 이날 8위 DB에 패한다면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지기 때문에 다시 하위권으로 내려갈 수 있다. 따라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KT는 DB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다. 3경기 평균 37.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는 시즌 평균 기록(34.9개)보다 높은 수치다. 그 중심에는 하윤기가 있다. 이번 시즌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하윤기는 DB전에서 3경기 평균 14.0점 8.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3라운드 맞대결에서 17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하윤기가 또 한 번 골밑에서 힘을 내준다면 KT는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 KT가 노려야할 부분은 DB의 턴오버다. 올 시즌 DB는 평균 11.8개의 턴오버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 중이다. KT전에서는 이보다 많은 3경기 평균 13.0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따라서 KT는 적극적인 스틸 시도로 DB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앞선에서의 턴오버는 손쉬운 속공 득점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DB의 턴오버가 늘어날수록 경기는 KT에 유리하게 흘러갈 것이다.

이에 맞서는 DB는 아직 흔들리는 중이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지만 창원 LG, 고양 캐롯에 패했다. 21일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진땀승이었다. 아직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뜻이다. 어느덧 4라운드 중반을 향해가는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제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DB가 KT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력이 살아나야 한다. KT전 3경기 평균 득점이 74.3점으로 시즌 평균 득점 80.5점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가장 큰 이유는 3점슛이 침묵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DB 평균 3점슛 6.4개 성공률 32.5%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KT를 상대로는 3경기 평균 5.3개를 넣는데 그쳤다. 성공률 또한 27.1%로 저조했다. 높이 싸움에서 고전한 DB로서는 외곽슛이 터져야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이선 알바노, 최승욱, 강상재 등이 힘을 내줘야 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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