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승리 방정식 ‘3점슛 7+개’

배소연 / 기사승인 : 2022-11-25 2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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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가 3점슛 7개 이상 성공한 날은 승리한다. 가스공사의 승리 방정식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6-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4승 9패를 기록했다.

가스공사가 거둔 4승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3점슛을 7개 이상 성공한 날 승리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19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8-78로 첫 승리를 거둔 가스공사는 3점슛 11개를 성공했다. 두 번째 승리였던 지난달 30일 고양 캐롯과의 맞대결(92-83)에서는 3점슛 10개를 넣었다. 지난 19일 서울 SK와의 경기(81-76)에서는 3점슛 7개, 이날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3점슛 13개를 성공하며 이겼다.

지난 3일 수원 KT를 상대로 3점슛 7개를 넣고 81-97로 패한 적이 있지만, 가스공사는 3점슛 7개 이상 넣었을 때 이번 시즌 4승을 모두 챙겼다.

25일 삼성과의 경기 전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3점슛이 이렇게 안 들어간 건 처음이다. 이대성, 정효근, 벨란겔이 제일 많이 던지는데 더 분산이 되어야 되려면 패스 타이밍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슈터는 제 타이밍에 패스가 와야 하고, 스페이싱 등도 잘 이뤄져야 한다. 연습할 때처럼만 되면 좋을 듯 하다. 신기하다. (선수들에게) 3점슛 성공률 이야기도 잘 안 하려고 한다. 슛은 자신있게 던지는 거다”고 했다.

삼성에게 승리한 뒤에는 “3점슛을 던지기 전의 패스의 질과 타이밍이 잘 맞았다”라고 경기 전 바랐던 대로 플레이가 이뤄졌다고 만족했다.

지난 시즌에는 3점슛 평균 9.6개를 넣었던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5.8개로 SK와 함께 공동 9위다. 성공률은 28.2%로 10개 구단 중 유일한 30% 미만.

성공률을 더 끌어올려 3점슛을 더 많이 넣는다면 가스공사는 더 많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3점슛이 좋은 신인 염유성의 출전 예고까지 한 가스공사가 10위에서 반등하기 위해서는 3점슛이 필요하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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