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AD 복귀전서 화 면한 사령탑 “기절할 뻔했어요”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26 2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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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기절할 뻔했다.” 뼈있는 농담을 던질만했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또 부상 당할 뻔했던 상황을 돌아보며 사령탑이 남긴 한마디였다.

LA 레이커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3-104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20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발 부상으로 20경기에 결장했던 데이비스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교체 투입된 데이비스는 26분 11초 동안 21점 12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했다. 야투율(46.7%, 7/15)은 시즌 기록(59%)을 크게 밑돌았지만, 적은 출전시간에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높은 효율을 보여줬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 역시 “경기를 수월하게 치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라며 데이비스에게 평점 A+를 내렸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레이커스가 78-82로 뒤진 3쿼터 종료 0.2초 전. 데이비스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버저비터를 시도했고, 착지 과정서 잭 콜린스과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이 꺾였다. 오랜 기간 자리를 비운 요인이었던 부위였기에 레이커스로선 가슴이 철렁한 상황이었다.

햄 감독 역시 “기절할 뻔했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서 웃음과 함께 이 코멘트를 남겼다. 잠시 우려를 샀을 뿐, 데이비스에게서 별다른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웃으며 돌아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데이비스 역시 해당 상황에 대해 “괜찮았다.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부상 이후 맞은 4쿼터에 8분을 소화했다.

물론 이제 막 복귀한 만큼, 당분간 데이비스의 출전시간에는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햄 감독은 “약 1주일 정도 출전시간에 제한을 둘 생각이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몸 상태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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