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 에버랜드에서 ‘2025 Dreams Come True 캠프(드림 캠프)’를 개최했다.
드림 캠프는 삼성생명 선수들이 고등학교 엘리트 농구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며 멘토링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엘리트 선수들과의 스킨십 프로그램 및 농구 강습으로 여자 농구 활성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시작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코로나19가 확산됐던 2020~2022년을 제외한 매해 드림 캠프를 진행하며 엘리트 선수들에게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분당경영고, 숙명여고, 춘천여고, 대구 효성여고 농구부 선수 34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 진행된 ‘Hoopcity Dream Class’는 옥범준 스킬 트레이너가 지도를 맡았고, 둘째 날에는 합동 훈련 이후 선수단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이어 셋째 날에는 RP운동센터와 지씨스포케어가 함께하는 부상 방지 교육, 훈련용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연진은 “프로에서 뛰고 있는 언니들과 부딪치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언니들과 4대4 훈련도 해봤는데 프로의 몸싸움, 움직임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 수비할 때 헤맸지만, 그럴수록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강해졌다. 공격할 때는 언니들이 자신감을 심어주셔서 적극적으로 시도하려고 했다. 3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겪어 재밌었는데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버랜드에서는 놀이기구를 못 타서 동물만 보러 다녔다”라며 웃었다.

드림 캠프 현장에서는 하상윤 감독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하상윤 감독은 ‘농구 보기’가 취미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농구에 진심인 지도자다. 오프시즌에도 주말리그, 왕중왕전 등 다양한 아마농구대회 현장을 찾아 직접 유망주들의 기량을 살폈을 뿐만 아니라 KBL 팀들의 훈련을 참관하기도 했다.
“(농구)보면 재밌지 않나”라며 웃은 하상윤 감독은 “캠프를 살펴보면 선수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질문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훈련할 때도 그런 자세를 유지한다. 동료, 어른을 대할 때의 배려나 예의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나중에 우리 팀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유망주들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다. 나도 어린 시절 실업 팀 선배들이 도와주러 왔을 때 느낀 게 많았다. 우리 외에도 많은 팀이 유망주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_삼성생명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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