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만족 못한 유도훈 감독 “경기운영, 더 보완하겠다”

최설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6 22: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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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설 인터넷기자]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맞붙은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의 경기는 79-78로 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시즌 첫 2경기를 이기며 신바람을 냈다. 더 나아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삼성 전 연승도 ‘7’로 늘렸다.

경기에 앞서 유도훈 감독은 세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백투백 경기라 체력과 정신력, 자신감이 중요하다. 삼성도 전날 연장 승부를 했다. 체력적으로 손해를 봤어도 삼성이 더 크다”라며 적극적으로 밀어붙일 것을 예고했다.

그러나 승부는 그리 쉽게 끝나지 않았다. 초반 열세를 뒤집긴 했지만, 한참 앞서가다 종료 3초 전 동점을 허용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유도훈 감독은 이 부분에 있어 본인의 경기 운영 실수를 인정했다. 본인의 판단 미스가 있었고, 수비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 칭찬을 아끼지 않은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리그 3년차 김낙현의 활약이었다. 이날 24득점 4어시스트 4스틸로 분투했다. 커리어하이 25득점(2019년 2월 16일 부산 KT전)에는 1점 모자랐지만, 존재감만큼은 대단히 컸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매일 이렇게 득점을 올려줬으면 좋겠다. 현재 외곽까지 수비하면 개인적으로 힘들겠지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김낙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Q. 승리 소감은?

승부처에서 (섀넌)쇼터를 밀고 나간 것이 잘못된 부분이었던 것 같다. (머피)할로웨이를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쇼터를 끝까지 썼다.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을 더 가져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겼지만은 이 부분에 대한 운영은 못했다. 추가적으로, 델로이 제임스에 대한 수비 대처도 부족한 점이 많았다. 반성하며 다음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Q. 김낙현 활약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1, 2번을 번갈아가면서 활약하고 있다. (경기)막판에는 좀 지쳐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찬스 때 득점을 성공시킨 부분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박)찬희가 벤치에 있을 때는 1번으로서 활약이 더 지금보다 필요하다. 현재 외곽까지 수비하면 개인적으로 힘들겠지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김낙현 선수가 많은 득점(24점)을 해줬다. 특별히 더 해줄 말은 없는지.

매일 이렇게 득점을 올려줬으면 좋겠다. 오늘 잘해줬고 연속 경기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팀에 보탬이 되어 고맙다. 앞으로 공격과 운영면에서 더 성장하는 한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거기에 나도 힘을 실어주려 한다.

Q. 차바위의 활약이 아직까진 미비한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공, 수가 모두 좋은 선수다. 코트에 있을 때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차)바위로 인해서 (김)낙현에게 찬스가 난다. 현재 궂은일을 해주고 있는데 공격적으로 좀 더 할 수 있게끔 (공격) 찬스를 만드는데 같이 연구 하겠다.

Q. 막판 위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 쇼터로 밀고 나간 것이 판단미스였다. 할로웨이를 이용하지 않았던 것은 할로웨이에게 패스를 주고 나서 서서하는 농구가 될까 싶어서였다. 점수를 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턴오버가 있었고, 강상재가 쉬운 득점을 넣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Q. 8일 오리온과의 경기가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걱정되지는 않는지?

우리 팀 주축 선수들이 나이가 많지 않다. 그리고 체력의 관건은 회복력이다. 그건 선수들의 몫이고 선수들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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