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록] 오세근, 698일만의 30+득점… 임동섭은 전역 후 첫 승

이영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7 0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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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영환 인터넷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개막전부터 1~2점차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고, 연장까지 가는 접전도 두 번이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새로 쓴 선수도 있었다. 외국 선수들의 기록도 눈여겨볼 만했다. 첫 주말에 나왔던 기록들을 정리했다.

오세근, 698일 만의 30+득점
‘라이언킹’이 돌아왔다. 안양 KGC 오세근은 지난 6일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36득점을 몰아치며 승리(82-74)를 견인했다. 팀 득점의 4할 이상을 책임진 셈. 그가 30+득점을 기록한 건 무려 698일 만이다. 2017년 11월 8일,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40분 풀타임을 뛰며 3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30득점은 당시 기준으로 오세근의 데뷔 후 최다득점 기록이었다. 그때와의 차이가 있다면 당시는 졌지만 이번에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 KGC는 개막 후 2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삼성 임동섭, 제대 후 첫 승리
삼성 임동섭은 전역 후 처음으로 자신이 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1월 29일, 임동섭은 김준일과 함께 전역, 팀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본인이 뛴 경기에서는 모두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2018-2019시즌 그의 출전경기 전적은 0승 15패. 같이 제대한 김준일은 1승(2월 16일 vs KCC)을 맛보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임동섭이 그날 결장했다. 5일 LG전은 제대 후 처음으로 맛본 승리다. 이날 임동섭은 24분을 뛰면서 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 얼굴들, 더블더블 활약
서울 SK 자밀 워니가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워니는 5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 외 라건아(현대모비스)와 버논 맥클린(창원 LG), 브랜든 브라운(KGC), 리온 윌리엄스(KCC)도 개막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정희재가 유일하게 더블더블(13득점 11리바운드)을 작성했다. 6일 경기에서는 캐디 라렌(LG)만이 유일하게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라렌은 첫 2경기에서 각각 5블록, 2블록을 달성했다.

김민수, 정규경기 5100득점 달성
SK 김민수는 6일 부산 KT전에서 KBL 통산 35번째로 정규리그 5,100득점을 달성했다. 종전까지 누적 기록 5093득점이었던 그는 이날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득점을 넣으며 5,100득점 고지를 밟았다. SK는 김민수의 알토란같은 활약에 힘입어 KT를 88-80으로 누르고 올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누적 기록 정상 향해가는 헤인즈
SK 동료 애런 헤인즈는 6일까지 498경기 10,402점을 기록했다. 2경기만 더 출전하면 KBL 외국선수로는 최초로 500경기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또한 598점을 더 올리면 서장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1,000득점 고지도 밟는다. 이에 앞서 헤인즈는 5일 전주 원정경기 3쿼터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KBL 역대 자유투 성공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경기 전까지 헤인즈는 서장훈과 함께 2,223개로 공동 1위에 있었다.

KGC, LG 상대로 홈 11연승, 전자랜드는 삼성전 7연승
시즌은 바뀌었지만 ‘천적’ 관계가 계속된 팀도 있었다. 우선 전자랜드는 6일 홈 개막전에서 삼성을 79-78로 가까스로 따돌리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맞대결 연승 기록을 ‘7’로 늘렸다. KGC는 5일 개막전에서 오리온을 이기고 6연패 사슬을 끊는 한편, 6일 홈 경기에서는 LG를 82-74로 이기고 LG전 홈 11연승도 이어갔다. 2015년 12월 30일 이후 적어도 안양에서만큼은 LG에게는 진 적이 없는 셈이다. 그런가 하면 삼성은 5일 LG전 승리 덕분에 창원 원정 3연패를 끊었다. 맞대결 6연패 역시 마침표를 찍었다.




전창진 감독, 1679일 만에 승리
‘감독’으로서 KBL에 복귀한 전창진 감독이 1,679일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KCC는 5일 SK와의 홈 개막전에서 99-96로 연장접전 끝에 승리했다. 덕분에 전창진 감독도 감독으로서의 승수 적립을 오랜만에 재개했다. 2015년 3월 1일 이후 처음. 한편 KBL 감독 승수 1위는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으로 644승을 기록 중이다. 전창진 감독은 2위로, 5일 승리 덕분에 427승이 됐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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