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전자랜드, 하지만 자유투는? ‘글쎄’

김성범 / 기사승인 : 2019-10-09 01:1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김성범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신바람을 냈다. 하지만 자유투 부진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전자랜드는 개막 3연승에 성공,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 날은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9득점 9리바운드), 섀넌 쇼터(9득점 3어시스트)가 잠잠했다. 대신 김낙현(17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차바위(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국내 선수들이 합심해 승리 발판을 놓았다.

파죽의 3연승. 하지만 내용은 모두 순탄치 않았다. 5일 현대모비스 전과 6일 삼성전은 각각 15점, 11점 차로 앞서다 후반 추격을 당했다. 오리온과 경기에선 10점 차 이내의 살얼음판 리드가 계속됐다. 유도훈 감독 역시 “매 경기 3, 4쿼터 3~4분 정도 추격을 허용하는 그림이 아쉽다. 이 부분을 준비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자유투 부진이 문제로 떠오르는 대목이다. 전자랜드는 3경기 모두 11개의 자유투 중 7개만을 넣었다. 성공률은 63.6%(21/33). 지난 시즌 자유투 성공률 최하위를 기록했던 창원 LG(66.1%)보다 낮다.

고스란히 후반 추격 허용으로 연결됐다. 5일 현대모비스 전에서는 45-30으로 후반을 맞았다. 현대모비스가 라건아의 연속 4득점으로 따라온 사이, 전자랜드는 전현우가 3점 파울을 얻었다. 그러나 자유투 3개중 1개만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지 못했다. 이를 포함해 전자랜드는 후반 자유투 성공률 56%(5/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모비스는 83%(5/6)로 착실히 추격했다. 삼성전 역시 후반 자유투 성공률이 60%(6/10)에 머물렀다.

오리온과 경기서는 자유투 실패 후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도리어 이득을 보는 장면도 나왔다. 하지만 그 전에 자유투를 성공시켰으면 좀 더 경기를 수월하게 펼칠 수 있었다.

유 감독은 자유투 부진에 대해 “선수들에게 맡길 것이다. 자유투는 선수 자기 자신들이 해야 할 몫”이라며 선수들이 직접 생각하기를 바랐다. 전자랜드의 자유투가 개선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범 김성범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