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SK 안영준, “최준용 형과 쌍포로 활약하겠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09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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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최준용 형과 제가 쌍포를 터트려서 다른 팀이 무서워하게 만들겠다.”

안영준(195cm, F)이 시즌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안영준은 지난 9월 마카오에서 열린 터리픽 12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지난 2경기에서 결장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지난 6일 부산 KT와 경기에 앞서 창원 LG와 경기에 안영준을 출전시킬 거라고 했다. 발목 부상 부위에 통증이 남아 있지만, 출전해도 지장이 없는 상태라는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안영준은 실제로 창원으로 내려와 9일 오전 11시부터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을 준비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안영준은 “몸 상태가 많이 좋았고, 첫 경기부터 뛰고 싶었는데, 아쉽게 부상을 당했다”며 “지금은 통증이 조금 있지만, 80~90% 정도다. 계속 재활만 하며 운동을 못 해서 체력도 떨어지고, 근육도 빠졌다. 몸 밸런스와 경기 감각도 떨어진다”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많이 해서 KT와 경기에서 이긴 분위기를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경은 감독은 개막 2연전에서 리바운드가 적었던 걸 아쉬워한다. SK는 현재 평균 32.5개로 리바운드 8위다. 특히, 상대팀에게 평균 12.0개로 공격 리바운드를 가장 많이 내주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리바운드가 부진한 이유 중 하나를 안영준의 결장으로 보고 있다.

안영준은 “제가 잘 하는 수비와 리바운드를 한다면 팀 분위기가 올라가고 제 플레이도 풀리니까 궂은일 중심으로 하려고 한다”며 “제가 제 포지션 선수 중 키가 크니까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에 가담하면 우리 팀의 높이가 더 좋아진다”고 리바운드에 신경을 쓰고 있다.

SK가 치른 2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최준용의 3점슛이다. 최준용은 3점슛 평균 4.0개, 성공률 80.0%(8/10)를 기록 중이다. 최준용의 2점슛 성공률(40.0%, 4/10)과 자유투 성공률(40.0%, 2/5)을 합친 게 3점슛 성공률과 같다.

안영준은 “저도 (부상 전에) 슛감이 좋았다. 몇 경기만 치르면 저도 좋아질 거다”며 웃은 뒤 “준용이 형과 제가 쌍포를 터트려서 다른 팀이 무서워하게 만들겠다”고 바랐다.

안영준은 “두 경기를 빠지고 첫 경기를 치른다”며 “(KCC와) 개막전에선 앞서나가다 연장전 끝에 졌다. 코트에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K와 LG의 맞대결은 오후 5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SPOTV2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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