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배현호 인터넷기자] 글꽃중이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글꽃중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인천지역 예선 중등부 1조 삼산중과의 경기에서 48-23으로 승리했다. 값진 1승을 따낸 글꽃중은 잠시 후 예선 9경기에서 계산중과 맞붙는다. 삼산중은 1승 1패로 예선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건 글꽃중이었다. 전반전에만 팀 스틸 10개를 기록했고 상대 실책 12개를 유도하는 등 특유의 전방 압박 수비를 자랑했다. 전현우와 김지성은 공격 리바운드 끝에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집중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때 16점 차까지 달아난 대전글꽃중은 26-12로 전반전을 마쳤다.
글꽃중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상대를 15점에 묶어놓고 연속 10득점(36-15)을 올리며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이후 상대에게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삼산중은 노한울(5득점)의 외곽포와 직전 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8점)을 올린 정우진(12득점 4리바운드)을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글꽃중의 예선 첫 경기 MVP는 전현우였다. 전현우는 전반전에만 8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16분 9초를 소화하며 14득점 4리바운드 5스틸을 기록하며 기량을 뽐낸 전현우는 “친구들과 협력해서 속공이 잘 이루어졌고, 수비를 잘 해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방 압박을 강점으로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앞 선에서 상대 드리블을 자르고 속공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이에 대한 연습도 많이 했다. 대부분의 팀원들이 초등학교부터 같이 자란 친구들이라 협력이 좋다”며 글꽃중의 매력을 자랑했다.
글꽃중 전현우는 인천 전자랜드의 2년차 포워드 전현우와 이름이 같다. 이에 대해 “어제(8일, 오리온) 전자랜드 경기를 직접 관람했는데 전현우 선수가 3점을 잘 쏘더라. 현대 농구 추세에서는 빅맨도 3점을 던져야 한다. 나도 전현우 선수의 외각 능력을 장착하고 싶다”며 웃어 보였다.
끝으로 182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전현우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SK와 삼성을 라이벌로 생각한다. 특히 삼성에게는 작년과 올해 두 차례 진 적이 있다. 남들에 비해 신장이 뛰어나게 좋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덩치가 크기 때문에 골밑에서 힘을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많이 한다면 팀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친구들과 함께 잘 풀어나가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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