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연승 시동’ DB, 허웅 발목 부상에 웃지 못해…원주에서 검진 예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0-09 17:2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김용호 기자] 출발이 좋을 줄만 알았던 DB에 적신호가 켜졌다.

원주 DB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6-81로 승리,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전반에는 일방적으로 끌려갔던 DB이지만, 후반에 추격세를 끌어올리며 역전극을 일궜다.

먼저 2연승을 거뒀던 난적 KGC인삼공사를 잡았지만, DB는 경기 종료 후 환히 웃지 못했다. 팀의 주포인 허웅이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했기 때문. 전반에 43-49까지 따라붙으며 3쿼터에 돌입했던 DB는 김종규의 앤드원, 허웅의 속공으로 추격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 직후가 문제였다. 허웅이 이어진 공격에서 다시 한 번 공을 잡았고, 좌중간 지역에서 슛을 시도했다. 이 슛을 던지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뒤에서 블록을 위해 붙었던 문성곤에게 밀려 왼쪽 발끝으로 착지를 하게 됐고, 결국 발목이 꺾이는 부상이 발생했다.

부상 직후 코트에 쓰러진 허웅은 발목을 붙잡으며 심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허웅은 들것에 실려나가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이상범 감독은 “지금은 정확한 상태는 모른다. 발목이 부어있어서 MRI 촬영을 해봐야하는데, 내가 볼 땐 최소 3주 정도의 공백이 있지 않을까 한다. 외곽 슈터의 공백이 생길텐데 잘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허웅의 상태를 전했다.

경기가 종료된 상황에서 허웅은 라커룸에서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나오는 모습이었다. 병원 검진은 원주로 이동해 진행될 예정. 과연 허웅이 하루 빨리 완쾌하며 돌아와 DB에 다시 모터를 달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호 김용호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