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부곡고의 승리로 마침내 고등부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소래고가 1조 1위로 선착한 가운데, 2조 1위는 부곡고가 거둬, 맞상대가 됐다.
부곡고는 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스쿨리그 인천 지역예선 청라 달튼국제학교와의 고등부 2조 예선전에서 43-21로 이겼다. 승리를 따낸 부곡고는 오는 5시 55분부터 시작되는 고등부 결승전을 치른다.
타이트한 수비로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듯 했지만 장재혁, 김정욱의 화력이 살아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감각을 찾으면서 활약했다. 부곡고의 화력이 강해야했던 이유는 골득실차 때문. 12점차 이상으로 달튼국제고에게 이겨야 결승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문산제일고까지 1승 1패롤 기록, 골득실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
전반은 19-6, 13점 앞서며 시작한 부곡고. 장재혁의 3점슛을 시작으로 가민혁, 김호원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격차를 벌려갔다. 득점에서 힘을 내던 가민혁이 3점슛은 물론 막판 버저비터에 성공하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전,후반 꾸준하게 득점 행진을 이어간 장재혁이 이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최종 기록은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경기를 마친 그는 전 경기(문산제일고)에서 패배한 아쉬움을 털어버린 듯 했다. 김유석에게 3점슛을 얻어 맞아 패했지만, 결국 골득실에서 이기면 승리를 차지했기 때문. 그 역시도 “(결승진출에 대한)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겨서 기쁘다. 다들 슛이 잘 터진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같은 팀에 있는 3x3 U18 랭킹 1위 가민혁에게 배우고 있다고. 장재혁은 “형과 안산 교육감배 대회에 같이 나가곤 했는데, 많이 배우고 있다. 개인 능력보다는 형이 운동하는 것, 팀을 아우르는 것을 배우고 있다”라며 형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승 상대는 1조 1위 소래고다. 팀 전력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 보이고 싶다는 장재혁. 좋아하는 선수로는 전자랜드 이대헌을 꼽았다. 신장은 작지만, 힘에서 뒤지지 않고, 악착같이 수비하는 모습에 이대헌을 가장 좋아한다고. 그는 “나도 결승전에서 악착같음을 보이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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