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최성원 앞세운 SK 2연승, LG는 개막 3연패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10-09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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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SK가 기분좋은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LG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서울 SK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19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경기에서 105-76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1패 후 2연승을 달렸고, LG는 3연패에 빠지며 10위로 떨어졌다.

자밀 워니는 2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성원은 3점슛 3개 포함 13점 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선형(17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과 최준용(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영준(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김시래는 2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캐디 라렌은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버논 맥클린이 2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정희재는 3점슛 3개 포함 11점(3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렸다.

SK는 발목 부상 중이던 안영준을 한 경기 더 빨리 복귀시켰다. LG와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다. 더구나 안영준을 선발로 내보냈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경기 초반부터 LG의 허점을 공략해서 우리가 가진 우위를 활용하려고 안영준을 선발로 내보낸다”고 했다. 안영준과 최준용을 동시에 기용해 강병현과 조성민의 수비 부담을 안겨주려는 게 SK의 의도였다.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SK는 경기 시작 15초 만에 조성민과 강병현에게 각각 1개씩 파울을 안겼다. 두 선수에게 파울을 안긴 선수는 최준용이다. SK는 계획대로 경기가 풀리자 2분 21초 만에 11-2로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1쿼터 3분여를 남기고 22-11까지 달아났지만, 1쿼터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조성민과 김시래를 막지 못하며 25-19로 1쿼터를 마쳤다.

SK는 27-24로 쫓기던 2쿼터 8분경부터 5분 30여초 동안 16-4로 우위를 보이며 43-28, 15점 차이로 달아났다. 높이에서 우위를 점한 뒤 빠른 공격을 펼친 것이 점수 차이를 벌린 비결이다.

SK는 49-31로 시작한 3쿼터 1분 25초 만에 작전시간을 부를 정도로 LG의 공격에 당황하기도 했다. 김시래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연이어 3점슛을 얻어맞아 55-47로 쫓겼다.

SK는 최준용(라렌 골밑슛)과 김민수(김시래 돌파)의 연속 블록을 앞세워 흐름을 되돌렸다. 워니와 최준용의 주고 받는 득점 속에 3쿼터 시작할 때와 같은 18점 차이인 77-59로 3쿼터를 끝냈다.

SK는 크게 앞섰음에도 LG를 끝까지 몰아붙였다. 4쿼터 중반까지 3점슛 4방을 터트린데다 4분 28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돌파로 93-63, 30점 차이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SK는 1분 50초를 남기고 헤인즈의 점퍼로 100점(101점) 고지를 넘어섰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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