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SK의 골밑 지배자 자밀 워니 “우리 팀이 최강이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10-0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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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자밀 워니(199.8cm, C)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자밀 워니가 활약한 SK는 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105-76으로 완승을 거뒀다. SK는 워니를 앞세워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제공권 우세를 가져간 SK는 시종일관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달린 SK는 상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워니는 이날 경기서 26분 37초간 코트를 누비며 2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은 워니는 인사이드를 지배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지난 경기처럼 스타트가 상당히 좋았다. 코트에서 에너지가 많이 나와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중간에 약간 위기도 있었지만 그걸 잘 극복해냈다. 점점 우리 팀이 더 발전할 거라도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워니는 1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제공권 단속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지난 두 경기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기에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나왔다.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리바운드 다툼에 적극 가담해준 덕분에 리바운드 10개를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인터뷰실을 찾은 최성원에 대해서는 엄지를 치켜세웠다. 워니는 “비시즌 때부터 많이 뛰면서 손발을 맞춰봤는데 그 때부터 시즌 돌입하면 잘 할 것 같았다. 수비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자신 있게 하다보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잘 할 것 같다”며 최성원을 칭찬했다.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KBL 무대에 입성한 워니는 조금씩 한국 농구에 적응해가고 있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몸소 한국 무대를 느끼며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다.


“개막 직전에 손가락 부상도 당해서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벽하진 않다. 리그에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는데 갈수록 점점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우리 팀(SK)이 최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고 팀에 많은 공헌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자밀 워니의 말이다.


2연승을 기록한 SK에는 이번 주말 원주-안양으로 이어지는 백투백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이틀 연속 게임으로 시즌을 시작한 SK로서는 주말 연전을 또 치러야 하는 셈. 체력적인 문제를 보일 법도 하지만 워니는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것을 매우 반겼다.


워니는 “백투백 일정을 매우 좋아한다. 비시즌 기간이 길어서 시즌 개막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고, 현재 선수들 기량이 좋아 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 경기를 통해 서로 맞춰보는게 좋기 때문에 백투백 게임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경기를 계속 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시즌 전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보여주고 있는 SK는 12일 원주로 이동해 DB를 만난다. 1라운드 5할 승률 이상을 위해서는 이번 주말 경기 결과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SK의 연승 행진이 계속될지 주목해보자.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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