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분당경영고가 대승을 거두고 금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호근 코치가 이끄는 경기대표 분당경영고는 9일 서울 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여고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서울대표 숭의여고를 몰아붙여 76-54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U19 국가대표 고나연(176cm, G)은 팀의 리더답게 21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막내 변소정(180cm, C)도 18저 1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변소정의 속공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분당경영고는 박소희(176cm, G)가 스틸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은 뒤 레이업슛을 성공시켰고, 고나연과 변소정이 연속 3점슛으로 득점을 만들어 일찌감치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숭의여고는 에이스 정예림(178cm, G)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분당경영고의 짜임새 있는 수비를 뚫기 어려웠고, 외곽 공격도 여의치 않았다.
2쿼터 숭의여고의 공격이 살아났지만 분당경영고는 한 번 잡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고, 4쿼터에는 교체 투입한 양지수(163cm, G)와 정혜주(178cm, F)의 외곽 득점까지 터지면서 큰 점수 차이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숭의여고의 결승진출을 가로 막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35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허예은(163cm, G_의 경북대표 상주여고가 80-78로 이해란(181cm, F.C)이 분전한 광주대표 수피아여고에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상주여고는 1쿼터부터 허예은과 함현지(170cm, F)의 공격이 호조를 보이며 앞서 나가 50-36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주도권을 내줫지만 수피아여고는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14점을 뒤진 가운데 시작한 4쿼터 수피아여고는 이해란을 중심으로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고, 신민지(165cm, G)와 정유빈(166cm, F)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점수 차를 좁혀갔다.
팽팽한 대결이 이어진 마지막 쿼터, 경기 종료 1분 2초를 남기고 수피아여고는 신민지가 번개같은 드라이브 인 공격으로 역전을 만들었으나, 이어진 상주여고의 공격 상황에서 허예은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3점포를 터트리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서 여고부는 경기대표 분당경영고와 경북대표 상주여고가 금메달을 놓고 10일 11시에 서울 과기대체육관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경기 결과>
* 여고부 준결승전 *
경기 분당경영고 76(27-11, 17-16, 17-16, 15-11)54 서울 숭의여고
경북 상주여고 80(28-17, 22-19, 18-24, 12-18)78 광주 수피아여고
# 사진(분당경영고 박소희)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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