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이영환 인터넷기자] 전주 KCC의 ‘신’ 에이스 송교창이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송교창이 21점으로 활약한 KCC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맞아 92-79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송교창은 이날 승리의 주역이었다. 양 팀 통틀어 국내 최다득점인 21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지난 DB전(24점)을 포함하면 2경기 연속 20+득점이었다. 특히 3쿼터에는 4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시킬 정도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득점뿐 아니라 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활약했다.
송교창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 시즌 맞대결이 기대되는 팀’으로 주저 없이 전자랜드를 꼽았다.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강팀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거둬 상위권에 안착하겠다는 자신감이었다.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은 10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장소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과연 송교창의 바람처럼 KCC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전자랜드와도 명승부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Q. 경기 승리 소감은?
양 팀 모두 비슷한 스타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 발 더 뛰려고 했다. 후반 가면 체력전은 자신 있어서 그 부분을 염두하고 플레이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Q. 태백에서의 전지훈련이 효과 있었다고 생각하나?
힘든 운동을 해온 덕분에 체력이 많이 올라왔다. 상대 팀과 경기해보니 우리가 더 빠르고 잘 뛰어다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Q. KCC는 많은 득점을 올릴 외국선수가 없다. 자신의 비중 부담은 없나.
내가 1옵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팀 색은 유기적으로 움직여 찬스를 내는 것이다. 또 우리 팀에는 에이스인 이정현 선수가 있어 부담이 없다.
Q. 예전과 달리 힘으로 부딪히면서 슛하게 된 것이 큰 변화인 것 같다.
경기에서 뛰는 시간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여유가 생긴 것 같다. (비시즌에) 벌크업한 것도 도움이 됐다. 예전에는 몸이 왜소하다보니 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부딪히며 하는 농구를 이정현 선수나 선배들이 알려줘서 그렇게 나온 것 같다.
Q. 올 시즌 기대되는 맞대결 팀은.
인천 전자랜드가 우리와 비슷한 색깔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겨보고 싶다. 우리가 어느 정도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잡을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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