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뼘 성장한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 “우리 만의 색깔 찾아가는 중”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0 08: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점점 우리 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단 기간 내에 조직력이 궤도에 오르게 돼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남양주 리얼 유소년 농구교실(이하 남양주 리얼)은 9일 서울 중동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제 12회 (사)한국구기스포츠연맹배 전국유소년 농구대회'에 초등부(6학년), 중등부(1학년) 2팀을 내보내 각각 준우승, 3위을 차지하며 입상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개원 이후 3년 만에 첫 대표반을 결성한 이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양주 리얼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또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속공을 중심으로 한 팀 컬러가 확고하게 굳혀졌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은 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평소 속공을 중점적으로 연습해 왔던 남양주 리얼은 이번 대회에서도 속공을 위주로 한 공격 패턴을 주로 선보이며 상대 팀들과의 스피드 싸움에서 월등하게 앞섰다. 여기에 선수 대부분이 안정적인 골밑 마무리 능력까지 갖춰 공격에서 짜임새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 리얼을 상대한 다른 팀 유소년 농구클럽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조직력이 정말 탄탄한 것 같다.", "짜임새도 상당히 좋고,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골밑 마무리가 너무 좋다"는 등 칭찬세례가 쏟아졌다.

남양주 리얼 한겨레 대표는 "비록, 6학년 아이들이 SM에게 한 점차로 지면서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중학교로 진학하기 전 마지막 일수도 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평소 연습 때 했던 것들을 잘 수행해줬고, 저희가 추구하는 빠른 농구가 잘 구현돼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 정말 전국 어느 대회에 나가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실력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중1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6학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단계인데 입상권에 든 것에 대해 충분히 만족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3위의 성적을 거둔 중학교 선수들에게도 격려의 한마디를 전했다.

전체적으로 조직력이 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묻자 "가장 크게 만족하는 부분이다. 이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득점을 못한 선수들이 한 명도 없다. 고르게 득점이 터진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또, 아이들이 계속 경험하다 보니까 완급 조절이나 경기 운영 면에서도 요령을 터득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쑥쑥 성장하는 선수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대표반 결성 1년도 채 되지 않는 단기간 안에 전국에 내로라하는 유소년 농구클럽과 실력이 견줄만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남양주 리얼.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연말 자체 농구대회를 포함해 제주도 전지훈련 등을 계획, 내년 도약을 위해 더욱 발빠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끝으로 한겨레 대표는 "지난 8월에 원주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전지훈련 효과가 정말 좋아서 이번에는 제주도로 갈 계획을 잡고 있다. 아이들에게 실력은 물론 좋은 추억들을 최대한 많이 안겨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서호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