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대학리그 빅4가 오는 11월 4일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체 측정을 마쳤다.
16일 오후 KBL 센터에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렸다. 박정현, 김경원, 이윤수, 박찬호 등 대학리그를 주름잡은 센터들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신체 측정 결과는 어땠을까.

먼저 신장은 물론 중거리슛을 갖춰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유력한 1순위로 거론되는 고려대 박정현. 대학리그 프로필에는 신장이 204cm로 기재되어 있었지만, 실제 측정 키는 202.6cm. 윙스팬은 203cm로 나왔다. 최장신의 타이틀은 이윤수에게 넘겨줬지만 박정현은 “0.1cm는 그날 컨디션 차지 않나. 농구적으로 더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프로필상 210cm로 알려져있던 김경원의 윙스팬은 무려 215cm. 대학리그 시상식에서 수비상을 차지했던 그는 “210cm도 안 나올까 걱정했는데, 무려 5cm가 더 잘 나왔다. 블록 기록이 좋았는데, 비결은 윙스팬이었나 보다”라고 기록 측정 소감을 전했다. 신장은 기존 2m 센터들에 비해 1.9cm 작은 198.1cm.
한편 경희대 박찬호의 대학리그 프로필은 200cm. 신장은 그대로 200cm가 나왔고, 윙스팬은 203cm. “센터다 보니 신장이 제일 중요했다”라고 말한 그는 “그래도 신체 측정에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신장 측정을 디테일하게 한 것은 장신자(2007년) 발굴 프로그램 이후 처음”이라고 덧붙이며 성심 성의껏 기록 측정에 임했다.
202.7cm로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최장신 기록을 찍은 이윤수. 드래프트 컴바인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최장신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윤수는 “신장 측정에서 만족스러운 기록이 나왔다”라고 웃어 보이며 “(프로데뷔를 하는)준비 과정이 모두 새롭다. KBL에 소속된다는 자부심이 있는데, 신장 측정 1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보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프로조기진출을 결정한 또 다른 센터, 안양고 김형빈은 신체측정 기록이 200.5cm로 나왔다. 장신 신인선수들이 대거 나선 가운데, 과연 이들은 어느 구단의 부름을 받게 될까.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1월 4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트라이아웃이 같은 날 오전에 열린다.
+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 결과 +
* 노란색 표기는 부문별 1위 기록

# 사진_ 유용우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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