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배현호 인터넷기자] KGC 인삼공사가 파죽의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5-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 인삼공사는 4연승 행진을 달림과 동시에 2019-2020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 우위(2승 1패)를 점했다.
KGC 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12득점 18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변준형(15득점)과 김철욱(15득점)은 30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에메카 오카포(11득점 11리바운드)가 KBL 데뷔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리온 윌리엄스(15득점)와 양동근(12득점), 함지훈(10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2연패를 막지 못했다.
1쿼터 분위기는 KGC 인삼공사의 몫이었다. 맥컬러의 중거리슛(2-0)으로 포문을 연 KGC 인삼공사는 김철욱의 3점슛(5-0)과 박지훈의 속공 레이업(9-1)으로 달아났다. 문성곤은 공격 리바운드 2개를 걷어내며 공격권 제공에 나섰다. 김철욱은 이후 외곽포 한 방을 더 추가(17-10)하는 등 KGC 인삼공사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3점슛을 연달아 실패하는 등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유재학 감독은 1쿼터 3분 4초를 남기고 오카포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오카포는 리바운드 1개만 걷어낸 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1쿼터는 KGC 인삼공사가 21-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김철욱의 중거리슛 성공(23-10)으로 2쿼터를 시작한 KGC 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이 양희종의 패스를 앨리웁으로 연결(25-12)시키는 등 계속해서 주도권을 이어갔다. 한때 변준형과 맥컬러는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다.
현대모비스는 김상규의 스틸에 이은 함지훈의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오카포가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놓치고, 매치업 상대인 브라운에게 골밑을 허용하며 살아나지 못했다. 결국 2쿼터 중반 다시 투입된 윌리엄스가 6득점을 추가했으나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반전은 KGC 인삼공사가 42-21, ‘더블 스코어’로 앞섰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양동근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트리며 추격(29-45)에 나섰다. 이어 양동근이 3점슛 한 방을 더 추가(32-47)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변준형의 실책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KGC 인삼공사는 작전 시간을 통한 재정비에 나섰다.
작전 시간 이후 문성곤과 변준형, 맥컬러의 3점슛이 터진 KGC 인삼공사는 한때 점수차를 24점(58-34)까지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오카포가 덩크슛(38-58)을 선보이는 등 반전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추격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3쿼터 역시 KGC 인삼공사가 58-43으로 리드하며 4쿼터를 맞았다.
오카포의 활약은 4쿼터부터 시작되었다. 오카포는 브라운이 빠진 골밑을 장악하며 4쿼터에만 덩크슛 1개를 포함 7득점을 올렸다. 추격의 불씨를 당긴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한때 54-59까지 따라 붙었다.
KGC 인삼공사는 6분 50여초를 남겨두고 맥컬러가 4쿼터 첫 득점을 올리는 등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듯 했다. 그러나 3분 40초를 남기고 터진 변준형의 외곽포(64-56)이 결정적이었다. 이어 맥컬러가 오카포를 상대로 블록슛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운 KGC 인삼공사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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