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승장 오리온 추일승 감독 “승리해서 다행이지만 경기력은 실망스럽다”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7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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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이종엽 인터넷기자] 시즌 7승째를 올리며 ‘탈꼴찌’에 성공한 오리온이지만, 추일승 감독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

고양 오리온이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 오리온은 LG와 함께 나란히 공동 9위(6승 12패)를 기록 중이었는데 꼴찌 싸움의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함으로써 단독 9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오리온은 동점 6회, 역전 12회를 기록했을 정도로 피 튀기는 승부에서 최승욱, 최진수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이승현이 4쿼터 막판 승부의 추를 오리온 쪽으로 가져오는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Q. 경기 총평?

경기 내용은 다소 실망스럽다. 후반에 수비 리바운드를 안정적으로 잡아낸 덕분에 승리했다. 존 디펜스를 간간이 쓴 것이 주효했다. 최진수와 이승현 등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서 승리했다. 전체적으로 2라운드까지의 경기들은 실망스러웠는데, 3라운드 첫 경기를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반등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Q. 지역 방어가 확실히 인상적이었다.

여러 형태의 지역 방어를 준비했다. 상대가 외곽슛이 다소 부진한 덕분에 잘 먹혀들었던 것 같다.

Q. 경기 중 한 번에 조던 하워드, 장재석, 이승현 등을 투입했다.

하워드는 좋은 스크리너가 필요하다. 그래서 파트너로 (장)재석이를 낙점했다. 재석이가 스크린 동작 이후 골밑으로 들어가는 게 위력이 있다. 하워드와의 시너지를 보고 결정했다. 맞춤 조합을 찾아가는 중이다.

Q. 상대 주요 공격 루트인 김시래를 성공적으로 봉쇄했다고 보는가?

(보리스) 사보비치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줬다. 사보비칙가 경기 초반에는 체력적으로 다소 부쳐보였는데 경기 후반에 (김)시래에게서 파생되는 2대2 수비를 잘 막아줬다.

Q. 이현민이 복귀 했는데, 어떻게 봤나?

(이)현민이가 4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득점이 없었던 부분은 아쉬웠다. 다음 경기에서는 조금 더 활약해줬으면 좋겠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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