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또 터졌다’ 전자랜드 홍경기, 전반에 개인 한 경기 최다 13득점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12-07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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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물이 오른 홍경기가 전반에 자신의 득점 커리어하이를 갈아치웠다.

인천 전자랜드는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4연패 사슬을 끊어낸 전자랜드는 올 시즌 승리가 없는 SK를 상대로 최상위권 추격에 나선다.

이날 새 식구인 트로이 길렌워터가 KBL 복귀전을 가져 시선을 끌어모은 가운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간 건 최근 흐름이 좋은 홍경기였다.

홍경기는 지난 1일 안양 KGC인삼공사 전에서 22분 49초를 뛰며 10득점, 2011-2012시즌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4일 DB 전에서도 26분 21초 동안 11점을 넣어 팀의 연패 탈출에 큰 힘이 됐던 바 있다.

그 흐름은 SK 전까지도 이어졌다. 이날 1쿼터 2분 8초를 남기고 투입된 홍경기는 쿼터 막판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8-22로 팀이 추격세를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

2쿼터 들어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SK가 김선형과 최부경을 앞세워 달아나려 하자 3점슛 두 방을 터뜨린 것. 여기에 2쿼터 후반에도 다시 한 번 외곽포를 곶으며 38-39, 한 점차 추격을 만들어냈다.

홍경기의 전반 13득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SK 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확정지은 홍경기 덕분에 전자랜드도 전반을 41-41로 균형을 맞추며 마칠 수 있었다. 과연 홍경기가 후반 들어 또 어떤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더할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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