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 기자] 전주 KCC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KCC는 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이정현이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라건아와 송교창 역시 14점, 13점씩을 보탰다. KCC는 지난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 중이었다. 게다가 DB를 상대로도 2경기 모두 지는 등 열세였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KCC는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분위기 전환의 선봉에 이정현이 있었다. 전반에 5점에 그쳤지만, 후반에 14점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선사했다. 특히 4쿼터에는 답답하던 상황에 8점을 챙기며 명성을 입증했다. 전창진 감독 역시 “이정현이 무리하더라도 개인 공격을 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아주 만족스러웠다”며 웃었다.
Q. 승리 소감은.
최근 연패 중이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첫 3라운드 경기인만큼 새로운 시작이라는 기분으로 나왔고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뻤다. 이기긴 했지만 찝찝한 경기였다.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할 거 같다.
Q. 전창진 감독이 자신의 공격을 많이 시도하라고 주문했는데, 오늘은 지난 경기와 다르게 시도가 많았다. 그리고 라건아와 이대성과의 호흡은 어떤지.
라건아와 대성이는 국가대표팀에서 이미 많이 뛰어봤다. 그래서 둘의 부담감을 알기 때문에 대성이에게 공격을 많이 양보해왔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많이 나선 거 같다. 대성이도 공격적이고 나도 공격적이기 때문에 서로 공격적인 강점을 발휘해야 시너지가 날 거 같다. 최근에는 내가 소극적으로 경기했던 거 같아 스스로 반성했다. 앞으로 더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Q. KCC 라인업이 구성됐을 때 공격에서는 완벽한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수비에서는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공격은 능력이 다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격에 치중하다가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부분에 소홀했던 거 같다. 언론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다. 시즌 전에 결성됐다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있었지만, 시즌 중반에 결성돼서 아쉽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볼 생각이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어느 팀도 우리를 무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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