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대혈투 따낸 정상일 감독 “한엄지, 실책 빼고 퍼펙트!”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7 20: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신한은행이 홈에서 혈투 끝 승리를 따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77-71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하며 5할 승률에 올라섰다. 한엄지(13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고, 비키 바흐(23득점, 3리바운드), 한채진(13득점, 2리바운드, 2스틸)이 지원사격 했다.

단어 그대로 ‘혈투’였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 막판까지 집요하게 신한은행을 추격했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비키 바흐를 비롯,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승장’ 정상일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것 같다는 피로 섞인 소감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더블더블 맹활약을 선보인 한엄지에게 “턴오버 빼고 퍼펙트했다”는 극찬을 남겼다.

다음은 승장 정상일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매일 챔피언결정전을 치러서, 힘들어 죽겠다(웃음). 우리가 전반에 공격에서 39점만을 넣은 것은 아쉽다. 여기에 상대에게 40점을 허용한 것을 보니 수비에서 문제가 있었다. 다행히 상대를 후반에 31점으로 틀어막은 게 승인이 아닐까 싶다. 김단비가 기대에 비해 조금 아쉬웠다. 김단비가 조금 더 해주지 못한 것을 다른 선수들이 채워줬다. 특히 김수연이 득점은 없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크게 공헌했다.

Q. 6일 만의 경기가 경기 감각에 영향을 줬나?

그렇지는 않다. 그동안 추스를 시간도 있었고 실전훈련도 다 했다. 다른 것이 문제였다.

Q. 상대 마이샤 하인스 알렌은 어떻게 봤는가? (16득점 17리바운드)

몸이 올라오니 상당히 좋더라. 점프가 라면 하나를 끓여 먹고 내려올 수 있겠더라. 비키 바흐(23득점, 3리바운드)가 득점이 많은 것은 고무적인데, 리바운드가 적은 것이 아쉽다.

Q. 한채진의 체력 부담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가?

미안하다. “빼줄까?”하면 본인이 괜찮다고 한다. 멤버 구성상 (한)채진이가 빠지면 힘들다.

Q. 한엄지가 혼난 이후 공격이 달라졌는데.

턴오버빼고 퍼펙트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 신한은행 경기를 보면서 센스도 좋고, 참 괜찮은 선수라 판단했는데, 드디어 터졌다. 선수에게 능력이 없으면 감독은 못 키운다. 한엄지는 능력이 되는 선수다.

Q. 이틀 뒤 삼성생명과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우리가 삼성생명을 이긴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일정이 부담스럽지만, 상대도 가용 인원상 부담이 있다. 체력은 핑계가 될 수 없다.

#사진=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