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시즌 최다 득점’ 최승욱, 친정팀 LG 상대로 비수 꽂아

이종엽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7 20:0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고양/이종엽 인터넷기자] 오리온의 최승욱이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인 13득점을 올리며 친정팀 LG를 단독 꼴찌로 몰아넣었다.

고양 오리온이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최승욱은 34분을 소화, 13득점과 알토란 같은 3점슛 2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사정상 이현민(발목)과 한호빈(무릎)이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고 하워드가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가드 진이 초토화된 상황인 만큼 최승욱의 어깨가 더욱 무거웠을 터. 하지만 최승욱은 1쿼터부터 쏠쏠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가 1쿼터에만 8득점을 기록한 강병현을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최승욱이 상대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으며 활약했다. 최승욱은 1쿼터 상대 거센 공세에도 5득점을 올렸고, 2쿼터 시작과 동시에 기선을 제압하는 3점슛을 터뜨리며 오리온의 막힌 혈을 뚫어주었다. 이에 경기 후 만난 최승욱은 “공격력은 원래 자신 있었다”며 자신의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최승욱은 2014년부터 4시즌 간 몸담았던 LG를 상대로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최승욱은 “LG 선수들이 골밑 수비에 치중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외곽에서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며 이날 활약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최승욱은 유독 LG만 만나면 강한 면모를 발휘한다. 최승욱은 지난 2018년 10월 27일 LG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커리어 2번째로 높은 득점인 15득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으로 8득점 5리바운드 2스틸로 팀이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에 최승욱은 “편하게 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8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홈인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오리온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직전 2경기를 모두 패한 상태. 또한 오리온은 아직 시즌 연승이 없다. 과연 최승욱이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자신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며 팀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