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수를 한 동료에게 질책 대신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용기를 복돋워주었다. 칭찬과 배려가 가득했고, 합심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3차대회 디비전 2 A조 예선에서 이은원(15점 8리바운드)을 필두로 박현영(10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최병화(10점 7리바운드 3스틸), 김태형(8점 7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삼성SDS B를 51-44로 잡고 2연패 뒤 첫 승리를 신고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높은 출석률을 기반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상대에게 시선을 떼지 않았다. 이은원, 김태형이 내외곽을 넘나들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현영, 최병화가 외곽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대진(5점 7리바운드), 김수창(1점 7리바운드)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안상진, 케빈 샤프가 뒤를 받쳤다. 설명진을 필두로 박재성, 이우상, 이진우는 궂은일에 적극 나서 팀원들 활약을 도왔다.
삼성SDS B는 손정훈이 3점슛 2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류종운(11점 11리바운드), 이영호(6리바운드)가 한정우, 최태원 공백을 메우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김오중(7점 4리바운드 4스틸), 김정현(2점 3리바운드)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원들 뒤를 받쳤고, 한대군(8점)은 경기운영을 도맡으며 동료들 활약을 도왔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이슛 난조 탓에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어시스트 1-8로 밀린데다, 자유투성공률 28.57%(8/28)에 그친 것이 치명타였다.
첫 승리를 거두려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기세가 초반부터 매서웠다. 이은원, 김태형이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켰고, 박현영이 3점라인 안팎을 오가며 범위를 더욱 넓혔다. 이은원, 김태형, 박현영은 1쿼터에만 12점을 합작하여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병화가 코트 안팎을 종횡무진 휘저었고, 안상진, 김수창은 궂은일에 나서 팀원들 활약을 도왔다.
삼성SDS B 역시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류종운, 김오중이 골밑을 저돌적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고, 파울을 얻어내기를 반복했다. 손정훈은 속공에 적극 나서 활로를 뚫었고, 한대군, 이영호는 압박을 도맡으며 수비조직력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슛 성공률이 저조한데다, 실책을 연달아 범하여 분위기를 찾아오지 못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박현영이 3점슛을 꽃아넣었고, 김태형이 돌파를 성공시켜 2쿼터 초반 17-6까지 차이를 벌렸다.
삼성SDS B는 손정훈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손정훈은 2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는 등, 10점을 몰아쳐 팀 공격을 이끌었다. 류종운, 김오중이 골밑에서 연달아 득점을 올렸고, 한대군이 속공에 적극 나서 차이를 좁혔다. 이영호, 김정현은 골밑과 미드레인지 구역을 오가며 궂은일에 집중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최병화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박현영이 3점슛을 연달아 꽃아넣어 삼성SDS B 추격을 떨쳐내려 했다. 김태형, 이은원이 돌파능력을 발휘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김대진은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김수창, 케빈 샤프, 설명진은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동료들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연이은 실책 탓에 삼성SDS B 기세를 꺾지 못했다. 삼성SDS B는 손정훈이 3점슛을 꽃아넣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뒤, 김오중, 한대군이 연달아 득점을 올려 27-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슈터 박현영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최병화, 이은원이 3점슛 2개를 합작하는 등, 3쿼터에만 도합 15점을 몰아쳐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둘을 필두로 김태형이 디펜스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데 사력을 다했고, 김태형, 안상진, 박재성, 이진우가 코트 구석을 휘저어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삼성SDS B는 류종운이 골밑에서, 한대군이 돌파능력을 발휘하여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김오중, 이영호, 김정현은 궂은일에 나서 팀원들 활약을 도왔다. 하지만, 슛 성공률이 저조한데다, 3쿼터 얻은 자유투 10개 중 2개 성공에 그쳐 좀처럼 추격 물꼬를 트지 못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이은원, 최병화가 3점슛을 꽃아넣었고, 박재성이 돌파를 성공시켜 43-33으로 점수차이를 재차 벌렸다.
4쿼터 들어 삼성SDS B가 남은 힘을 모두 짜내며 추격에 나섰다. 맨투맨 수비를 펼쳐 상대를 거세게 압박했고, 손정훈, 류종운, 김정현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영호는 궂은일에 집중하여 동료들 활약을 도왔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최병화, 이은원을 앞세워 삼성SDS B 추격을 떨쳐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삼성SDS B는 류종운이 골밑에서, 손정훈, 한대군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꾸준히 성공시켜 42-47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백중지세였다. 양팀 모두 득점을 내주지 않는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경기 내내 유지하였던 맨투맨 수비를 바탕으로 거침없이 압박을 가했다. 삼성SDS B는 맨투맨, 전면강압수비, 2-3 존 디펜스를 번갈아 사용하여 역전을 노렸다. 집중력을 높였고, 공 하나를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이 와중에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승리를 향해 한 발짝 내딛었다. 이은원, 최병화가 돌파능력을 발휘하였고, 김대진, 김수창이 골밑을 든든히 지켜내며 실점을 줄였다. 삼성SDS B는 전면강압수비를 펼쳐 상대를 압박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탓에 좀처럼 분위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4쿼터 후반 김오중이 5개째 파울을 범하여 코트를 떠나는 악재까지 맞았다. 승기를 잡은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김대진, 김수창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 중 2개를 성공시켰다. 이후, 남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며 감격의 첫 승리를 품안에 안았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경기 승리로 눈물겨운 첫 승리를 일구어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원동력이었다. 이은원, 김태형이 원투펀치를 이루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최병화, 박현영이 3점라인 밖에서 이들 활약을 도왔다. 안상진, 김대진, 케빈 샤프, 김수창이 번갈아가며 골밑을 지켜낸 가운데, 설명진, 이진우, 박재성, 이우상이 궂은일에 나서 팀원들 뒤를 든든히 받쳤다. 매 경기 12명 남짓 경기장에 나와 분위기를 돋우는 것은 보너스. 높은 곳에서 출발하겠다는 당찬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삼성SDS B는 최명길, 한정우, 최태원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한대군, 손정훈을 앞세워 난관을 타개하려 했다. 손정훈은 종아리 근육 강화를 통하여 슛 기복을 줄였고, 김오중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왕성환 활동량을 앞세워 최명길 공백을 메웠다. 류종운, 이영호가 최태원, 한정우 몫까지 해내며 골밑을 지켜냈고, 한대군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팀원들을 진두지휘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최명길. 한대군 말에 따르면 “부상 부위가 민감한 만큼 회복이 더디다. 이번 대회 내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에이스 부재와 부상 악령에도 꿋꿋이 버텨내며 투혼을 발휘하는 삼성SDS B. 역경 속에서 그들만의 농구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 경기 STIZ(www.stiz.kr) 핫 플레이어에는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삼성 바이오로직스 이은원이 선정되었다. 그는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손발이 맞지 않아 개인기량에 의존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패스가 잘 된 것 같고,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첫 승리를 거둬서 너무 기쁘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삼일회계법인, 한국투자증권을 맞아 패배를 거듭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일회계법인과 첫 경기에서 60점차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첫 경기에서 너무 강한 상대를 만난 탓에 의욕을 상실했다. 그때 속공에 대한 수비가 잘 되지 않은 탓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상대 페이스에 맞추려다 보니 템포를 빠르게 가져간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불필요한 실수가 많았다”고 당시 분위기에 대해 전했다,
패배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삼성 바이오로직스였다. 이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는 지난 두 경기보다 실수가 줄었고, 공 간수를 잘 한 것 같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출석률이 늘어 폭넓은 선수 운용 속에 마음 놓고 체력안배를 할 수 있다. 모든 선수들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기에 다른 팀보다 실력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희망적인 모습을 보였다.
첫 대회인 만큼 강한 상대와 부딪혀보겠다는 도전정신을 보인 그들이었다. 이에 “타 팀에 비하여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잘해보겠다는 의욕, 의지가 높다”며 “모든 부분에서 선수들 모두 오늘 경기 너무 잘해주었다. 단, 중간에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음에도 스스로 급해진 탓에 우리 흐름을 지켜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이제 팀 훈련을 시작한 만큼,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울 수 있다면 앞으로 더 괜찮아질 것 같다”고 무한한 가능성을 내비쳤다.
창단 후 처음 공식대회에 나선 삼성 바이오로직스. 첫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 모두 맨투맨 수비를 펼치는 등, 강한 압박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이에 “훈련량이 부족하다 보니 존 디펜스를 구사할 때 호흡이 맞지 않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맨투맨을 구사하는데, 출석률이 높은 덕에 선수운용 폭을 넓게 가져가면서 체력안배가 잘 된다. 당분간 팀 체계가 잡힐 때까지 맨투맨 수비를 우선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1승 2패, 승점 4점을 얻은 삼성 바이오로직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다면 준결승 진출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수비 위주로 팀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중간에 특별훈련까지 병행할 계획을 하고 있는데, 수비를 체계적으로 잡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비조직력을 가다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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