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지난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B스타즈가 리그 연승과 더불어 홈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청주 KB스타즈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맞대결 부산 원정길에서는 77-64로 완승을 챙긴 가운데, 최근 BNK의 기세를 본다면 KB스타즈 역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상대 BNK가 지난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왔기 때문. 우리은행은 올 시즌 들어 KB스타즈가 유일하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상대. 상대 기세에 안 감독 역시 “상대가 상위권 팀들을 하나씩 이기고 우리를 만나지 않나. 우리는 더 투지있게 열심히 뛰어야 한다. 투지로 승산을 가져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견제했다.
매 경기 ‘매치 포인트’를 라커룸에 적어두는 가운데 KB스타즈가 이날 집중해야 할 것은 안혜지, 단타스에서 시작되는 2대2에 의한 공격루트, 진안의 속공과 리바운드 차단, 약속된 플레이를 한 발 빨리 준비하는 자세다.
상대의 기세 견제 후 자신의 팀을 바라본 안덕수 감독은 “우리은행, 삼성생명과의 경기 모두 턴오버가 많았다. 좁은 공간에서 볼을 넣어주려고 하다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 (염)윤아도 예상치 못하게 여유롭지 못한 모습이 나왔었다. 그래서 외곽선수들 보면서 확실한 찬스만 찾기 보다는 가까운 선수부터 봐주라고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염윤아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안덕수 감독은 “혼자 일찍 나와서 먼저 운동도 하며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컨디션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주려고 한다. 농구 생활을 편하게 한 선수가 아니라 밑바닥부터 올라오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코칭스태프가 더 도와주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냈다.
한편, 다시 한 번 이날 경기에 시선을 맞춘 안덕수 감독은 “상대가 속공 상황에서 볼을 뿌려주는 길을 막는 게 관건이다. 최근에 BNK는 진안까지 가세해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올리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조심하도록 하겠다”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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