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배현호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2019-2020 시즌 오리온전 전승(3승) 행진을 달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85-69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1라운드(73-71), 2라운드(81-64) 맞대결 승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오리온에게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기승호(27득점)가 3점슛 5개를 성공시켰고, 크리스 맥컬러와 문성곤, 변준형이 각각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반면 오리온은 이승현(17득점)과 보리스 사보비치(13득점), 조던 하워드(11득점)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 먼저 웃은 건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사보비치의 외곽포(3-0)와 함께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상대를 11점으로 묶어놓고 사보비치와 하워드의 중거리슛, 그리고 박상오의 자유투(22-11)로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문성곤과 브랜든 브라운이 각각 4점을 올렸고 맥컬러가 3점슛 한 개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1쿼터는 22-11, 오리온이 더블스코어로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2쿼터 추격에 나선 KGC인삼공사는 변준형이 정면에서 3점슛을 성공(14-22)시키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 나섰다. 브라운은 8분 7초를 남겨놓고 기승호의 골밑 패스를 받아 덩크슛으로 연결(16-24)시키며 분위기를 한껏 띄우기도 했다.
오리온은 2쿼터 6분 57초를 남겨뒀을 때까지 박상오의 2득점 외에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작전시간 이후 첫 공격 실패에 이어 상대 맥컬러(24-21)와 기승호(26-24)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결국 오리온은 4분 10여초를 남기고 기승호에게 다시 한 번 외곽포를 내주며 역전(28-29)을 허용했다. 결과적으로 오리온은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헌납하고 말았다. 전반전은 38-33, KGC 인삼공사가 앞서며 종료됐다.
양희종(43-35)과 이승현(44-38)이 3점슛을 주고받는 등 치열한 양상이 펼쳐진 3쿼터에서도 기승호의 활약이 빛났다. 기승호는 3쿼터 5분 10여초를 남기고 3점슛(53-40)을 터트린 데에 이어 속공으로 두 점을 더하며(55-40)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오리온은 최승욱이 속공 레이업을 실패하는 등 안정감을 되찾지 못했다. 그나마 이승현이 3쿼터 4분 18초를 남겨두고 중거리슛을 성공(55-42)하며 두 자리 득점(11득점 째)을 올린 것에 만족해야했다. 오리온은 맥컬러에게 앨리웁 덩크(60-46)을 허용하는 등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에 실패했다. 3쿼터는 KGC인삼공사가 62-48로 리드하며 마무리되었다.
하워드의 패스 실책으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이후에도 별다른 추격의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기승호와 변준형이 4쿼터에만 각각 3점슛 2개를 더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킨 KGC인삼공사가 5연승 행진을 확정지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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