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사람이다 보니 연승에 대한 욕심은 난다.” 서동철 감독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부산 KT는 8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72로 승리했다. KT는 5연승과 함께 현대모비스 전 홈 4연패에서도 벗어났다.
KT는 단 한 차례도 현대모비스에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상대에게 동점 그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현대모비스가 5점 내외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양홍석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연속 8득점하며 점수차를 78-65까지 벌리며 상대의 추격을 따돌렸다. 양홍석은 4쿼터에만 13득점 4리바운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T에서는 허훈이 27득점 8어시스트, 김영환이 11득점으로 공격에서 활약했다. 여기에 바이런 멀린스가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덕분에 현대모비스에 제공권 싸움(36-26)에서 앞설 수 있었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연승 숫자를 하나 늘리게 돼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또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해준 부분들이 많아서 더 기분이 좋은 경기였다”며 5연승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 먼저 부탁드린다.
연승 숫자를 하나 늘리게 돼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또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해준 부분들이 많아서 더 기분이 좋은 경기였다. 현대모비스가 그저께(6일) 경기에서 지역방어를 쓰길래 그에 대한 준비를 했다. 복잡하게 준비를 하면 선수들도 호흡이 안 맞을 것 같아서 단순하게 몇 가지 1, 2가지 패턴을 준비했고 시종일관 사용했다. 비교적 슛이 잘 들어가서 지역방어를 깨는 데 있어서는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긴 시간 써서 단순한 공격을 하게 되긴 했지만 지역방어 공략에 있어서 준비한 것을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Q. 양홍석의 최근 벤치 출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즌 초반에 연패를 하고 있을 때 팀이 공격과 수비가 다 안 됐다. 움직임도 둔하고 정체되었었다. 그래서 공격이 되던 안되던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공격을 해야 한다는 생각과 수비에서 좀 더 잘하고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선수들로 기용하려고 노력했다. 5명의 선수를 모두 그런 식으로 구성할 수는 없기 때문에 1, 2명 정도를 그렇게 가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김현민이 워낙 그런 부분에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1명의 선수를 더 그런 방식으로 기용하려는 생각이다.
양홍석의 경우 초반에 공격이 잘 안되는 상황이어서 식스맨으로 나가면 본인이 마음이 조금 편할까라는 생각을 저 스스로 했다. 또 (교체출전으로 나가는 것이) 비교적 잘되고 있어서 유지를 하고 있다.
Q. 5연승을 했다, 목표가 생기는지.
사람이다 보니 욕심은 난다. 연승의 숫자를 계속해서 늘리고 싶다. 그러나 욕심은 욕심이고 1경기, 1경기 최선을 다하는 쪽으로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경기를 하겠다. 연승에 구애받지 않고 할 생각이다.
Q. 원정 7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3라운드는 오늘 경기 이후 계속 원정이다. 다음 홈경기인 농구영신은 4라운드 첫 경기로 알고 있다. 원정이 많은 일정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있을 것 같고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이동 거리도 길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정이라고 생각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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