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3점 5개를 포함 총 27득점을 올린 기승호의 빛나는 활약 속에 안양 KGC 인삼공사가 5연승에 성공했다.
KGC 인삼공사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85-69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3전 전승을 올리는데 성공한 KGC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6전 전패의 아쉬움을 풀었다.
이날 경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는 기승호였다. 그는 1쿼터를 22-11로 마치며 끌려가던 상황에서 2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 12득점을 올리며 팀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기승호의 활약이 시작되면서부터 경기력이 살아난 KGC 인삼공사는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본인 최다 득점을 기록한 기승호는 경기 후 “5연승에 성공했지만, 다음 상대가 쉽지 않은 원주 DB(14일)와 서울 SK(15일)이다. 독기를 품고 임하겠다”라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Q. 경기 소감은.
지난 경기부터 (오)세근이가 빠져 팀 분위기가 다운될 뻔 했는데, (양)희종이형을 필두로 더 단단해지면서 5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어린 선수들이, 오늘(8일) 경기에선 고참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 단독 2위가 됐는데, 내려갈 마음은 없다. 다음 경기(원주 DB, 12월 14일)도 꼭 승리해 선두를 쫓아가겠다.
Q. 27득점(3점 5개 포함)으로 대단한 활약을 했다.
지난 경기 오리온이 3-2 지역방어로 재미를 본 거 같아 대비를 했다. 개인적으로 양 쪽 코너 외곽 슛에 자신이 있는데, 선수들이 입맛에 맞는 패스를 타이밍 좋게 주었다. 자신감 있게 쏜 것이 잘 들어갔다.
Q. 스틸 위주에 로테이션 팀 디펜스가 잘 맞아 떨어지는 거 같다.
팀 선수들이 재미를 붙였다. 로테이션 수비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지난여름 내내 많은 힘을 쏟았다. 팀 디펜스에 선수들이 적응을 해가며 스틸을 통한 노마크 덩크 슛도 나오면서 어린 선수들이 신이 나기 시작했다.
Q. 경기 도중 에너지도 많이 불어 넣어준다.
팀의 베테랑 선수로서 희종이형을 도와 서브역할을 하려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에 점수차가 좁혀지거나 공격 실책을 2,3번 하게 되면 동요되기 쉽다. 그럴 때 마다 “집중하자”라고 말하며 팀 분위기를 추스른다. 작년 보다 손발이 더 잘 맞고, 외국선수들하고의 호흡도 나쁘지 않다. 이재도와 전성현이 복귀하면 팀 전력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5연승을 하고 있지만 더 독기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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