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팀원들에게 든든함 표한 박지수 "믿고 교체 사인 보낸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12-08 20:2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박지수가 올 시즌 두 번째 20-10을 기록하며 팀 연승을 이끌었다. 자신을 받쳐주는 팀원들에 대한 든든함 덕분이었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23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93-75)를 이끌었다. 박지수의 20-10은 올 시즌 두 번째. 지난 10월 30일 첫 번째 20-10(28득점 11리바운드)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다시 한 번 맹활약을 해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경기 시작 1분 58초 만에 진안과의 충돌에 벤치로 들어간 것. 하지만 1쿼터 막판 재투입됐고, 국내 선수들만이 뛰는 2쿼터에 10점을 보태며 격차를 좁혔다. 후반 들어서는 카일라 쏜튼과 동반 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BNK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박지수는 “전반 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점수가 그렇게 되면 안됐다. 전반을 마친 후 라커룸에서 ‘수비가 문제구나’라고 생각했고, 후반전에는 쏜튼까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지 잘됐다.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부상에 대해서 괜찮다고 웃어 보인 박지수는 짧은 시간 휴식을 취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그는 “초반에 잠시 벤치로 들어가다 보니 숨통이 틔었던 것 같다. (안덕수)감독님이 보통 교체 사인을 보내면 바꿔주시는데, 이날은 1쿼터 초반 잠시 쉬다가 들어가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교체투입된 김민정은 물론 비시즌부터 몸을 만들어온 박지은에 트레이드로 영입된 김소담까지. 박지수를 뒷받쳐줄 자원들이 성장 중인 가운데 박지수는 그들이 있어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승리 비결을 전했다. 게다가 최근 강아정의 슛감까지 살아나 박지수의 어깨도 든든한 상황.

이 부분에 대해 박지수는 “그래서 감독님께 교체 사인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그래도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제는 언니들까지 힘을 보태주고, 또 무너지지 않다보니 이길 수 있었다. 나 역시도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공하진 못했지만, 박지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3점슛을 시도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올 시즌 박지수의 세 번째 3점슛 시도였다. 성공은 아직 0개. “감독님이 올 시즌 옵션을 하나 추가해야 하지 않겠냐라고 하셨다”라고 배경을 전한 뒤 “당시 다리에 힘이 풀렸지만, 들어갈 것 같았는데, 안 들어갔다. 그래도 한 번은 성공하지 않을까 한다”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게의치 않아했다.

#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