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3점슛 7개를 연속 성공한 김낙현이 3쿼터 중반 이후 5개 연속 실패하며 팀의 역전패를 바라봤다.
인천 전자랜드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정 경기에서 81-89로 졌다. 전자랜드는 2연패에 빠지며 10승 10패를 기록, 공동 4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패로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하다. 섀넌 쇼터를 떠나보내고 트로이 길렌워터를 영입한 뒤 2경기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길렌워터는 이날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낙현과 길렌워터가 1쿼터에 득점을 주도했다. 길렌워터가 주도권을 전자랜드로 가져오자 김낙현이 1쿼터 막판 1분 사이에 3점슛 3개를 터트려 28-13, 15점 차이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내내 14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치며 49-37로 3쿼터를 맞이한 전자랜드는 연속 9점을 올려 58-37, 21점 차이로 달아났다.
남은 18분만 잘 마무리하면 기분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듯 했다. 그렇지만, 송교창을 막지 못해 KCC에게 흐름을 뺏겼다. 10점 우위 속에 4쿼터를 시작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 부진 속에 이대성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결국 역전패 했다.
김낙현은 이날 3쿼터 중반까지 3점슛 7개 연속 성공했다. 이는 한 경기 기준 역대 공동 5위 기록이다. 1위는 허훈과 조성원의 9개, 2위는 캔드릭 브룩스와 데스몬드 페니가의 8개 연속 성공이다. 공동 5위는 김낙현의 기록이 18번째다.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두 외국선수의 득점 덕분에 3쿼터 초반까지 KCC를 압도했다. 김낙현이 3쿼터 4분 24초를 남기고 처음 3점슛을 실패한 뒤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김낙현은 4쿼터에도 3점슛 3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이날 12개 3점슛을 던져 7개 성공에서 멈췄다. 결국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3점슛 7개(기존 최다 기록은 4회 기록한 5개 성공) 기록을 세웠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낙현은 이날 1쿼터 14점을 몰아쳤고, 전반 17점을 올렸다. 이는 자신의 한 쿼터와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이다.
김낙현은 전반까지 좋은 슛 감각을 이어나갔다면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25점(2019년 2월 16일 vs. KT) 경신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후반 3점슛 5개 실패 등으로 23점에서 그쳤다.
김낙현은 3점슛 연속 7개 성공 등 여러 가지 개인 최다 기록을 작성했지만, 21점 차이의 역전패로 빛이 바랬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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