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망대] ‘안방불패’ SK의 홈 2연전 … 김영환은 500G까지 -1

김태현 / 기사승인 : 2019-12-09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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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태현 인터넷기자] 휴식기가 누군가에겐 독이, 또 누군가에겐 약이 됐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3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12월 첫 째주에는 서울 SK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부산 KT는 5연승을 달리며 2위와 공동 4위로 올라선 반면, 인천 전자랜드는 6위까지 떨어졌고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은 각각 3연패와 5연패에 빠졌다. 매 경기 순위가 바뀌는 혼전 속에서 또 어떤 팀이 상위권을 향해갈까. 이번 주에는 10, 11, 12일 각 1경기씩과 13일 2경기가 펼쳐진다.


① 5연패의 삼성 앞에 찾아온 DB라는 기회


2라운드 초반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서울 삼성이 어느덧 5연패에 빠졌다. 지난주 부산 KT와의 연전을 비롯해 3패를 당한 삼성이 10일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DB는 지난주 허웅과 윤호영이 복귀를 알렸으나 아직까지 휴식기 후 승리가 없다. 다행히 최근 DB의 분위기가 연패로 좋지 못하고, 삼성으로서는 지난달 홈에서 연장 승부 끝에 DB를 꺾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양 팀 모두 연패 중인 가운데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 승리하는 팀은 어디일까.


② 안방불패 SK의 주중 홈 2연전


올 시즌 서울 SK는 홈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홈에서 9연승 중이다. 안방에서 강한 SK가 주중 홈 2연전을 치른다. 11일 첫 상대는 KT. KT의 최근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5연승을 비롯해 지난 1일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SK에 역전패(77-85)를 안긴 바 있다. 원정 7연전의 시작인 만큼 KT 입장에서도 놓칠 수 없는 경기. SK는 홈에서 지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13일에는 고양 오리온과 맞붙는다. 오리온은 역시 공동 9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누구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최근 이승현까지 살아나면서 SK에게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다.


③ 최고 외인 대결


명실상부 KBL 최고의 선수 라건아와 올 시즌 그의 대항마로 꼽히는 캐디 라렌이 12일 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라건아는 21.8득점 14.4리바운드로 각 부문 리그 2위와 1위에 올라있다. 반대로 라렌은 득점 1위(22.1점), 리바운드 2위(11.5개)다. 첫 맞대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승리(62-57)하며 라건아가 판정승을 거뒀다. 다만, 이번엔 라건아의 소속팀이 바뀌었다. 전주 KCC의 유니폼을 입은 라건아와 LG의 ‘믿을맨’ 라렌, 두 선수의 치열한 골밑 싸움을 지켜보자.



④ ‘창’ 길렌워터 vs ‘방패’ 오카포


13일 휴식기 후 새롭게 등장한 전혀 다른 색깔의 두 외국선수가 만난다. 전자랜드의 유니폼을 입게 된 트로이 길렌워터는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로 득점력에서는 이견이 없다. 현대모비스의 에메카 오카포의 경우, NBA에서 신인상이라는 커리어와 함께 림을 지키는 수비력이 강점인 선수. 한마디로, 길렌워터가 ‘창’이라면 오카포는 ‘방패’다. 아직까지 두 선수 모두 승리를 맛보지 못한 가운데, 둘 중 한 명은 첫 승을 챙기게 된다.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


⑤ 김영환 500G 출전 비롯한 기록 DAY


부산 KT 베테랑 김영환이 500번째 정규경기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는 역대 36호 대기록. 최근 살아난 경기력을 보이는 만큼 11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 달성할 것이라 예상된다. 김영환은 이날 4,500득점(-3, 46호)에도 도전한다. 이외에도 SK 김선형이 4,800득점(-4, 42호), 애런 헤인즈가 600스틸(-3, 16호) 기록을 노린다. 헤인즈는 현재 정규리그 통산 462블록으로 4위 서장훈(은퇴)에 단 한 개 차이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의 함지훈은 역대 11호이자 포워드 최초 2,100어시스트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단 4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한다면 포워드 중에서는 1호 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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