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원래 슛도 잘 터졌는데 오늘은 긴장을 해서 그런지 정확도가 떨어진 것 같다. 앞으로 슛을 더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속공, 돌파, 슛까지 모든 면에서 잘하고 싶다."
점프볼에선 창간 19주년을 맞아 농구 유니폼 전문 업체 인펄스(https://jumpmall.co.kr/category/인펄스/299)와 함께 매주 유소년 선수 1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유소년 농구의 꾸준한 언급과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금주의 인펄스 유소년 선수' 스물 다섯 번째 수상자는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 한재준이 선정됐다.
현재 평택 용죽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한재준은 농구를 배운지 2년 정도 됐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육상,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며 또래들 사이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자랑한 한재준은 8일 인천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인천 동계 종별 농구대회에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U-14 대표팀의 5전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비록 나이는 한 살 적지만 한재준은 중학생 형들 사이에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용맹하게 야전사령관 역할을 120% 수행했다. 특히 리바운드를 잡은 뒤 스피드를 앞세운 속공 전개 능력은 단연 발군이었다. 여기에 1대1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몸으로 붙여놓고, 올려놓는 메이드 능력도 탁월했다.
농구를 시작한 이래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는 한재준은 "형들이 득점을 잘해주고 팀을 잘 이끌어줘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농구를 시작한 이후 두 번째 우승인데, 이번 대회에선 팀 플레이가 완벽히 이뤄져서 처음 우승했을 때보다 더 기쁨이 크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무기인 속공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육상을 해서 달리기는 그 누구보다 자신있다. 달리기가 빠른 편이어서 속공을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 인지 SK 김선형 선수의 플레이를 좋아한다"며 비결을 설명했다.

한재준은 4살 위 형 한재현과 3살 아래 동생 한재찬까지 형, 동생과 함께 평택 김훈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다. 만화 슬램덩크의 영향을 받아 농구공을 처음 잡게 됐다는 한재준은 "원래 축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4학년 때 슬램덩크 만화를 보면서 농구의 매력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집에서 농구공을 갖고 놀다가, 어머니께서 시끄럽다고(?) 형 따라서 김훈 농구교실에서 농구를 배워보라고 하셔서 그 때부터 농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지금은 농구가 더 재밌다"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한재준은 운동 뿐만 아니라 피아노, 미술 등에도 재능이 있어 현재 다방면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재준을 지도하고 있는 유형훈 대표는 "(한)재준이는 엘리트 농구선수를 해도 될만큼 재능이나 실력적인 면이 뛰어나다. 또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치는 등 다른 분야에서도 소질이 뛰어난 편이다. 뭘 하든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다. 본인이 가장 하고 싶은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조언했다.
우승을 차지했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선 아쉬움 점이 많았다는 한재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활약에 50점을 주고 싶다는 한재준은 "속공이나 돌파는 잘 됐는데, 슛이 안 터져서 아쉬움이 남는다. 원래 슛도 잘 터졌는데 오늘은 긴장을 해서 그런지 정확도가 떨어진 것 같다. 앞으로 슛을 더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속공, 돌파, 슛까지 모든 면에서 잘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재준 프로필
2007년 1월 16일생 158cm 53kg 가드 용죽초 재학 중
장점_속공, 돌파
단점_자신감
취미_피아노
특기_육상
롤 모델_김선형
좌우명_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목표_다방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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