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아기 송골매가 D리그를 접수했다.
창원 LG는 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5-64로 크게 승리했다. 이로써 6승 고지에 오른 LG는 상무를 바짝 쫓았다.
LG는 김준형과 박정현의 쌍포가 돋보였다. 두 선수는 35득점 16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전자랜드를 무너뜨렸다. 전자랜드는 전현우(19득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승리를 쌓지 못했다.
경기 내내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김준형과 박정현이 내외곽을 책임지며 전자랜드를 압박했다. 주지훈의 골밑 장악 역시 전자랜드에 있어 부담이 됐다. 후반 들어 전자랜드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박인태와 김성민까지 나선 LG를 넘어서지 못했다.

첫 경기로 치러진 선두 상무와 꼴찌 SK의 맞대결은 다소 싱겁게 마무리됐다. SK의 초반 공세는 1쿼터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이후 상무의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졌다. 누구 하나 빠질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끝내 92-68로 승리하며 연승 행진을 ‘165’까지 이어갔다.
전성현(15득점 2리바운드)과 전준범(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쌍포가 힘을 발휘했고 정준수(10득점 16리바운드), 이재도(1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SK는 김민수가 2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전패 수모를 막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81-75, KC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배수용(22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 활약에도 승리는 이어지지 않았다. KCC는 권시현(17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곽동기(21득점 8리바운드), 김진용(14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CC는 신인 곽동기의 골밑 장악이 눈부셨다. 권시현, 권혁준, 이진욱의 패스를 완벽히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현대모비스는 장기인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힘을 잃었다. 김세창, 남영길, 배수용으로 이어진 삼각편대는 탄탄했다. 다만 수비에 비해 공격이 받쳐주지 못하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현대모비스의 추격이 펼쳐진 3쿼터를 지나 4쿼터는 KCC가 분위기를 다시 가져갔다. 박성진과 이진욱이 앞선을 흔들며 점수차를 꾸준히 벌렸다. 현대모비스 역시 소나기 3점슛으로 맹추격하며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 마지막 집중력 부족이 패배로 이어졌다. 끝내 KCC가 승자가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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