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군계일학' 현대모비스 폭격한 곽동기 "형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홍성현 / 기사승인 : 2019-12-09 2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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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홍성현 인터넷기자]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루키 곽동기가 D리그를 장악했다.

전주 KCC는 9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1-75로 승리했다. KCC는 현대모비스에게 당한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D리그 3위로 올라섰다.

KCC 승리의 선봉장에 선 선수는 곽동기(C, 193cm)였다. 이번 시즌 데뷔한 곽동기는 시즌 최다 득점인 21득점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2쿼터에는 10득점을 몰아치며 KCC가 앞서나가는데 공헌했고, 3쿼터에도 9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현대모비스가 추격의 고삐를 당길 때 올린 득점이었기에 순도가 높았다.

곽동기는 이날 8개의 리바운드를 잡기도 했다. 그 중 5개가 공격 리바운드일 정도로 적극적이고 투지 있는 모습을 보였다.

곽동기는 큰 활약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내내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D리그를 장악하는 활약을 보였지만, "형들을 조금이라도 따라가겠다"며 밝은 미소로 소박한 목표를 밝혔다.

Q. 승리 소감.

저번에 현대모비스 전에서 졌다. 최대한 슛을 안 맞으려는 수비를 하려고 했다. 형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승리의 원동력은?

다같이 리바운드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리바운드 때문에 게임을 수월하게 풀 수 있었다.

Q. 1군과 2군을 오가며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는지?

형들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재미 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1군 선배들의 경기를 보며 어떤 것을 배우려고 하는지.

형들은 노련함이 묻어난다. 어떻게 하면 노련하게 할 수 있는지를 본다. 움직임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

Q. 경기 막판 작전타임 때 코치진에게 지시를 따로 받기도 했는데.

패턴이 마지막에 잘 되지 않아서 한 번 더 지시를 받았다.

Q. 남은 시즌 목표는?

D리그에서 뛰면서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더 연습을 많이 하고 형들을 조금이라도 따라가서 기회를 잡도록 하겠다.

Q. 1군에서의 기회인가?

일단 2군에서 먼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웃음)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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