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리바운드 쓸어 담은 비키 바흐 “상대 외인 없는 게 더 부담”

김기홍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9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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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기홍 인터넷기자] 비키 바흐가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2시즌 만에 귀중한 3연승을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71-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기록, 4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전반까지 리네타 카이저가 부상으로 빠진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27-27,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비키 바흐(17득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골밑을 장악했고, 김단비(13득점 3리바운드)와 한엄지(14득점 3리바운드)가 달아나는 득점을 보태며 진땀승을 거뒀다.

공격리바운드를 7개나 걷어내며 삼성생명의 골밑을 괴롭힌 바흐는 “상대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이 오히려 내게 부담이 됐다. 힘든 승부였지만 이겨서 다행”이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Q. 경기 소감은.

전반에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후반에 확실히 팀이 살아났다. 상대를 신경 쓰기보다 우리 플레이를 챙기다보니 경기가 풀렸던 것 같다. 상대가 외국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내가 큰 역할을 해야 되다 보니 다소 부담이 있었다. 힘든 경기였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Q. 과거 KDB생명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경은과 함께 뛰는 게 적응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물론이다. 내가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자신감을 얻게 해준 가장 큰 요인이다. WKBL은 나이 많은 선수들이 훈련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은 리그다. 이경은의 존재가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

Q. 삼성생명이 본인을 영입하기 위해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

들었다. 흥미로운 상황이다. 한국에서 4시즌 째 뛰고 있기 때문에 삼성생명도 나를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차후에 신한은행을 상대팀으로 만나게 되면 어떨 것 같나.

(함께 인터뷰실 찾은 이경은을 보며) 미안해.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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