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폭탄 돌리기 게임 개봉박두! 연패 빠진 삼성과 DB, 탈출은 누가 먼저?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2-10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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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위기의 남자들이 서로 만난다. 5연패 수렁에 빠진 서울 삼성과 2연패로 3위까지 추락한 원주 DB가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전적은 1승 1패로 호각지세. 연패 탈출이라는 공통 목표를 둔 삼성과 DB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서울 삼성(8승 12패, 공동 7위) vs 원주 DB(11승 8패, 3위)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 / SPOTV+
-연패남들의 만남, 폭탄 돌리기의 승자는?
-골밑 수호신 떠난 DB, 윤호영과 김종규가 나선다
-김종규만 만나면 펄펄, 김준일의 존재감

역대급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단 한 번의 연승과 연패가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승차는 크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연승이 아닌 연패에 울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 바로 삼성과 DB다. 두 팀 모두 2라운드의 좋았던 흐름을 3라운드 들어 놓치며 끝없는 추락을 경험하고 있다.

삼성과 DB의 맞대결 결과를 통해 한 팀은 연패 탈출에 성공한다. 반대로 한 팀은 더 길어진 연패를 경험해야 할 터. 천당과 지옥을 가르는 이른바 ‘폭탄 돌리기’ 게임이 펼쳐질 예정이다.

만약 삼성이 패한다면 현대모비스에 밀리며 8위, DB가 패한다면 KT와 KCC에 3위 자리를 내주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DB는 ‘골밑 수호신’ 치나누 오누아쿠의 빈자리를 메꿀 방법부터 찾아야 한다. 부친상으로 인해 잠시 한국을 떠나게 된 것. 칼렙 그린과 윤호영, 김종규가 건재하지만 오누아쿠의 수비 공백은 쉽게 채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다행히 DB는 윤호영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며 오누아쿠의 공백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김종규 역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다. 더불어 김태홍과 유성호 등 허슬 플레이어들 역시 버티고 있다. 확실한 대책은 아니지만 공백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만렙 그린’ 칼렙 그린의 출전시간 및 체력은 큰 위험 요소. 더불어 최근 KCC 전에서 평정심을 잃는 듯한 모습으로 우려를 낳기도 했다. 삼성 전 승리를 위해선 그린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 다행히 그린은 삼성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17득점, 21득점을 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성은 김종규만 만나면 펄펄 나는 김준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신들린 득점 감각을 뽐낸 김준일은 프로 데뷔 후 김종규와의 맞대결에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DB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오누아쿠가 없는 DB의 입장에서 김준일은 닉 미네라스, 델로이 제임스보다 더 껄끄러운 상대라고 볼 수 있다. 점프슛과 돌파 모두 가능한 김준일에게 골밑을 내준다면 승리 가능성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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