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보스턴이 고든 헤이워드의 합류에 힘입어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보스턴 셀틱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0-8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시즌 17승(5패)째를 신고하며 연승 행진을 ‘4’로 늘렸다. 패한 클리블랜드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18패(5승)째를 기록했다.
보스턴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한 고든 헤이워드(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FG 7/10)가 최고의 효율을 뽐내며 복귀를 신고했다. 제일런 브라운(20득점 7리바운드)과 제이슨 테이텀(19득점 11리바운드) 역시 두 자릿수 득점을 팀에 보탰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조던 클락슨(19득점 3어시스트), 트리스탄 탐슨(17득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활약이 빛을 잃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장악한 쪽은 보스턴이었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초반 공격을 이끌며 17-6 리드를 잡아냈다. 헤이워드와 테이텀 역시 득점을 보태며 초반 리드를 확장시켰다. 클리블랜드는 탐슨이 고군분투했지만, 그 외 활로를 찾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보스턴 벤치에서 출격한 세미 오젤레이는 외곽슛과 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깔끔한 쿼터 마무리를 이끌었다. 1쿼터 종료 시점 보스턴은 29-18 리드를 잡아냈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 시작과 함께 탐슨, 존 헨슨의 골밑 득점으로 반전을 꾀했다. 여기에 클락슨의 활약이 더해지며 37-28로 추격했다. 보스턴이 내세운 소방수는 브라운이었다. 1쿼터에 이어 브라운은 뜨거운 슛감을 뽐내며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진압했다. 보스턴은 그 덕에 53-40, 안정적인 리드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전반 종료 시점 브라운의 득점은 14점(FG 6/9).
3쿼터에 보스턴은 더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테이텀과 켐바 워커가 득점을 터뜨리며 62-41, 21점차로 벌렸다. 쿼터 중반은 헤이워드가 장악했다. 헤이워드는 연속 어시스트로 팀을 조립한 데 이어, 화려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본인이 우승 도전의 '마지막 퍼즐'임을 증명했다. 탄력을 받은 보스턴은 그랜트 윌리엄스, 빈센트 포리예 등 벤치 선수들의 득점마저 터졌다. 클리블랜드는 쿼터 막판 추격전을 선보였으나 이미 격차는 벌어진 뒤였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83-66.
4쿼터는 승부를 뒤집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클리블랜드는 한때 13점차까지 추격했으나 곧바로 연속 3점포를 허용하며 승부는 20점차로 벌어졌다. 보스턴은 벤치 선수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110-88 승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12일 인디애나 원정을 떠난다. 패한 클리블랜드는 같은 날 휴스턴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제일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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