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호중 인터넷기자] "(정)희원이가 경기 그림을 잘 잡아줬다.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수훈 선수는 희원이다." 완승을 거둔 이상민 감독이 정희원을 극찬했다.
서울 삼성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3-80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연패 늪에서 탈출, 시즌 9승(12패)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김현수(25득점, 3점슛 4개)와 닉 미네라스(25득점, 7리바운드)는 50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준일과 장민국도 9득점을 팀에 보탰다. 정희원(2득점, 4리바운드, 1스틸) 또한 깜짝 선발 투입돼, 칼렙 그린을 훌륭히 수비하며 팀에 큰 공헌을 했다.
이상민 감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한 정희원에 대해 극찬하며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이 감독은 "몸싸움, 적극적인 부분에서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수비를 정말 잘했줬다"며 정희원을 극찬했다. 또한, 인터뷰 내내 제공권 장악(리바운드 32-25)에 대해서도 크게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승장 이상민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한다면?
보이지는 않았지만, 오늘 (정)희원이가 경기 그림을 잘 잡아줬다. 수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에 안 좋은 부분이 나왔지만 (4Q:37-22), 수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게 고무적이다. 전반에 공격 리바운드로만 15점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 그래도 수훈 선수는 오랜만에 들어온 희원이다.
Q. 장민국의 활약을 평한다면?
수비도 잘했고, 리드를 벌리는 3점슛도 터뜨려줬다.
Q.정희원을 칼렙 그린에게 붙였는데?
몸싸움, 적극적인 부분에서 잘 할 수 있는 선수라 판단했다. 오늘 수비를 정말 잘했다. 그린도 짜증 내며 턴오버를 하더라.
Q. 미네라스의 맹활약에 대해서는.
미네라스에게 외곽 선수를 붙였는데, 그 덕에 체력적으로 남지 않았나 싶다.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줬다. 자기 타이밍에 슛도 잘 올라갔다. 활약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
Q. 김현수가 25점을 기록했는데.
(김)현수도 올 시즌 오래 못 뛰었다. 이관희가 부상이어서 압박 수비를 높이기 위해 투입했다. 계속 이런 모습을 보인다면 성과가 있을 것이다. 팀 외곽슛이 좋지 않은데, 현수, (장)민국이가 하나씩 터뜨려준다면 좋을 것 같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