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DB가 삼성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초반부터 삼성에 큰 점수차로 끌려갔고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원주 DB는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80-93으로 완패했다. 칼렙 그린이 20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현수(25득점)와 닉 미네라스(25득점)에 50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턴오버도 문제였다. 무려 19개의 턴오버를 기록한 DB는 전방 압박 수비를 펼치며 추격했지만 고비마다 이어진 턴오버로 인해 승부를 뒤집을 수 없었다.
경기 후 만난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의 자세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 감독은 “삼성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훨씬 강했다. 딱 그 차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시원하게 졌다. 완패다. 이런 경기는 다시는 나와선 안 된다. 정신력의 차이다. 삼성은 우리를 잡으려고 악착같이 했고 우리는 서서 농구했다. 그 차이다.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뛰면 이긴다. 하고자 하는 의지나 한 발 더 뛰는 부분에서 완패했다. 삼성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훨씬 강했다. 오늘 경기는 딱 그 차이었다.
Q. 오누아쿠가 결장한 것이 패배에 원인 제공을 했다고 보는지.
물론 그 부분도 맞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신인 선수들이나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의 체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선수들의 게임 체력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경기에 투입시킬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달리는 농구나 수비가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어쩔 수 없다. 당분간은 이런 식으로 가야 한다. 그 선수들은 지금 출전하지 않으면 나중에 활용할 수 없다.
Q. 4쿼터 초반 풀코트 프레스 수비를 가져간 부분에 대해 설명한다면?
다음 게임을 위해서 그랬다. 선수들의 게임 체력이라도 늘려놓기 위해 프레스를 시켰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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