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조엘 엠비드 22득점 폭발, 필라델피아 홈 13연승 질주

이규빈 / 기사승인 : 2019-12-11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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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 이규빈 인터넷기자] 조엘 엠비드가 22득점으로 부진을 떨쳐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76ers와 덴버 너게츠의 경기에서 필라델피아가 97-92로 승리했다.

조엘 엠비드가 22득점 10리바운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벤치에서 마티스 타이불이 13득점을 보태며 홈 팬들과 승리를 자축했다. 덴버는 윌 바튼이 26득점으로 폭발했고 니콜라 요키치가 15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필라델피아는 홈 13연승을 달리며 홈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수비 레이팅 2위(덴버)와 5위(필라델피아)간의 대결답게 양 팀의 수비가 초반부터 눈에 띄었다.

이런 구도에서 덴버의 바튼이 1쿼터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바튼은 덴버의 첫 13득점을 모두 책임졌고 야투도 5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엄청난 폭발력을 뽐냈다. 이런 바튼의 활약으로 덴버는 1쿼터 초반 기선을 제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자말 머레이가 시몬스와 충돌로 부상을 입으며 라커룸으로 물러난 것. 머레이는 이날 경기 돌아오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활약이 뛰어났다. 엠비드는 1쿼터 9득점을 기록했고 상대팀의 에이스 요키치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엠비드와 바튼의 대결 구도로 진행된 1쿼터는 덴버가 27-26으로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타이불이 날뛰었다. 인 유어 페이스 덩크와 3점 슛으로 순식간에 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수비에서도 타이불은 덴버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필라델피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타이불의 활약으로 덴버는 곧바로 작전타임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한 번 달아오른 필라델피아의 분위기는 식지 않았다. 수비를 통해 덴버를 압도했다. 좋은 수비 이후에 벤 시몬스를 필두로 속공을 달리면서 쉬운 득점을 적립했다. 필라델피아는 22-6런(run)을 주도하며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하지만 덴버 역시 강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강점인 수비가 살아나며 필라델피아의 득점을 억제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2쿼터 중반 요키치가 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고 덴버의 벤치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보이며 점수 차를 좁혔다. 타이불의 활약으로 앞서간 필라델피아였지만 덴버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2쿼터는 55-50으로 필라델피아의 우위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프타임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덴버의 반격이 시작됐다. 덴버의 수비에 필라델피아는 전혀 해답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공격에서 드디어 요키치가 살아났다. 요키치는 3쿼터 9득점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골밑을 압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덴버는 12-0런을 달리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은 곧바로 타임아웃을 요청해 분위기를 끊었다. 이 타임아웃 필라델피아에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타임아웃 이후 필라델피아의 공격은 다시 살아났다. 해리스와 호포드가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해리스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렸고 전반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호포드가 9득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활약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한 필라델피아는 행운도 따랐다. 3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파울을 당한 엠비드가 냅다 뒤로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한 것. 덕분에 필라델피아는 83-76으로 앞서며 4쿼터에 돌입했다.

양 팀은 4쿼터를 맞아 다시 끈끈한 수비 대결을 펼쳤다.

어느 한 팀도 쉽사리 앞서나가지 못했고 경기는 끝까지 접전으로 펼쳐졌다. 40초를 남기고 5점차로 앞서나가던 필라델피아의 공격이 실패하자 곧바로 마이크 말론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렀다. 타임아웃 이후 요키치를 이용한 공격이 성공하면서 점수차는 3점차로 줄었다.

그리고 덴버는 엠비드에게 파울을 범하며 파울 작전을 시도했다. 하지만 엠비드가 자유투 2개를 깔끔하게 성공했고 덴버의 마지막 공격은 실패하면서 필라델피아가 5점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필라델피아는 13일 동부 컨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 원정을 떠난다. 덴버는 13일 포틀랜드는 홈으로 불러들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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