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G 연속 10+ 득점’ KT 허훈 “계속해서 연승 이어가겠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19-12-11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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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배현호 인터넷기자] 허훈이 4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부산 KT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1-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2,959일 만에 6연승 행진을 달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허훈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허훈은 32분 15초를 소화하며 18득점(3점슛 2개) 9어시스트를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허훈은 3일 서울 삼성전(15득점)부터 이어온 연속 두 자리 득점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이날 선발 출장한 허훈은 전반전 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자리 어시스트로서 더블더블을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상대 김선형, 최성원, 전태풍 등이 허훈을 막으려 나섰으나 허훈은 후반전 9득점을 더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 나갔다. 다만 후반전 2개의 어시스트만을 더하며 더블더블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허훈의 존재감은 KT에 있어 절대적이었다.

경기 후 만난 허훈은 “프로에 와서 6연승을 처음 해봤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다음은 허훈과의 일문일답.

Q. 2,959일 만의 KT 6연승이다. 소감은?

프로에 와서 6연승을 처음 해봤다. 굉장히 기분 좋다. SK가 홈에서 강한데, 우리가 오늘(11일) 이겨서 더 의미를 두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Q. 2라운드 SK전에서는 활약(8득점)에 비해 좋아진 모습이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최성원이 워낙 타이트하게 붙다 보니까, 직접 그 수비를 깨려고 했던 것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오늘(11일)은 (김)윤태형이 많이 도와줘서 편했다. 1쿼터에 최성원이 나를 막았을 때 스크린을 주로 들어갔고, 그 결과가 좋았다. (스크린을 통한 공격)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경기였다.

Q. 연패 기간과 달라진 점은?

연패 기간에는 수비가 잘 되지 않았지만 연승 기간에는 수비를 잘 풀었다. 선수들이 골고루 잘 풀어줬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Q. 유독 KT는 젊은 선수들에 시선이 쏠려있다. 선배들은 본인에게 어떤 존재인가?

든든하다. 포워드 라인에서 잘 풀어주니 가드로서 편하다.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김)윤태 형과 뛸 때는 정말 편하다. 상대가 두려워할만한 투 가드가 되었다. 멀린스와 포워드 라인, 그리고 투 가드가 제 역할을 다 한다면 모든 팀들이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다.

Q.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는 소감은?

농구를 하면서 팬 투표 1위를 한다는 자체가 좋다. 최근 경기들이 잘 풀리다 보니 운이 따랐다. KT 선수들 다 같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Q. 최준용과 친분이 있어 보였는데,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가?

준용이 형은 인성이 안 좋다.(웃음) 경기 전에 딱히 하는 얘기는 없다. 경기 중에는 나를 꼬집기도 하고 자꾸 말을 건다. 슛을 못 넣으라는 등 온갖 ‘트레시 토킹’은 다 한다.(웃음) 워낙 장난을 많이 치는 형이다. 반가움을 드러낸 것 같다. 팬들이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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