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김태현 인터넷기자] 강이슬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1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71-58로 이겼다. 시즌 4승째를 거둔 KEB하나은행은 단독 4위 자리를 유지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2쿼터까지 동점으로 마친 KEB하나은행은 3쿼터 지역방어가 살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57-50, 7점차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 점수차를 더욱 벌렸고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강이슬은 매쿼터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장기인 3점슛 2개와 함께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하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 루트를 선보이며 19득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강이슬은 “전반에 수비 실수가 있어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놓쳐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래도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은?
전반에 수비 실수가 있어서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놓쳐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래도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좀 더 경기를 단단하게 가져가야 할 것 같다.
Q. 많은 원정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부산이 응원단들이 많이 온다고 알고 있어서 부산의 함성 소리만 클까 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많이 와서 응원해 주셔서 홈(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많은 힘이 됐다.
Q. 2쿼터 어떤 점이 잘됐다고 생각하는지.
1쿼터 놓쳤던 부분들을 2쿼터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했다. 또 경기를 뛰면서도 서로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맞춰갔던 것 같다.
Q. 3쿼터 상대에 대한 압박이 잘됐다.
전반에 개인적으로 수비 실수가 많았다. 그래서 (고)아라 언니가 매치업 상대를 바꿔줬다. 또 앞선에서 압박을 잘해주다 보니 뒷선에서는 수비하기가 편해졌다. 그 덕분에 상대 패스 실수가 많이 나왔고 그걸 득점으로도 잘 연결했던 것 같다.
Q. 상대 집중견제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부담은 항상 있다. 상대 팀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저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매 경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제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 못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서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제가 잘해줘야 팀도 잘 풀릴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제 숙제인 것 같다.
Q. 쉴 때도 그런 부담에 대해서 생각하는 편인지.
쉴 때는 그냥 휴식을 취하고 운동할 때는 다음 경기 상황에 빗대어서 누가 저를 막을지를 생각을 하면서 운동을 하려고 한다.
Q. 2라운드가 끝이 났는데, 지금까지 어땠는지.
1, 2라운드에 아쉬웠던 경기들이 있었다. 그런 경기들을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래도 3, 4라운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더 잘해야 하고 선수들과 같이 뭉쳐서 더 많은 승을 챙겨가고 싶다.
Q. BNK와 라이벌로 묶이는데, 이를 선수들도 의식하는지.
굳이 신경 쓰지는 않는다. 두 팀 다 젊고 빠른 농구를 하고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사실 라이벌보다는 저희에게는 한팀, 한팀이 다 어려운 팀들이다. 그래서 1경기, 1경기만을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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