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지일 인터넷기자] "내가 공격적으로 해야 팀 공격이 좋아진다."
부산 KT 소닉붐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통신사 더비' 경기에서 81-68로 이겼다. 6연승을 만든 주역 중 김영환이 있었다. 김영환은 3점슛 4개와 함께 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베테랑의 품격은 SK가 추격하는 흐름 속에서 드러났다. 47-38, SK가 9점까지 점수를 좁힌 상황에서 김영환은 도망가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다음 공격에서 중거리슛까지 넣은 뒤, 이후 어시스트로 허훈의 3점슛에 기여했다. 순식간에 점수는 55-38로 벌어지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김영환은 최근 기세를 탄 팀 분위기에 대해 "연승을 하며 팀 전체적으로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Q. 팀이 오랜만에 6연승을 했다. 분위기는 어떤가?
6연승을 했다는 것은 큰 일이다. 팀이 처져있었는데 연승을 하면서 위로 올라갈 힘이 생겼다. 선수들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상위권에서 SK와 붙어도 충분히 해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Q. 연승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연패 기간동안에도 공격은 좋았다. 하지만 수비가 무너졌다. 다행히 1주일정도 휴식기가 있어서 그동안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준비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미팅을 통해 많이 대화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잘 준비하려고 했다. 그게 잘 풀리게 된 원동력이다.
Q. KT에서 김영환의 역할은 무엇인가?
시즌 초반에는 허훈을 비롯한 공격적인 선수가 많아서 다른 선수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 그런데 그게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공격이 한 쪽으로만 쏠리다보니 분산이 되지 않았고, 상대가 수비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휴식기 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공격적으로 더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타났던 배경이다. 제가 어느 정도 공격에서 역할을 해주면 팀의 밸런스가 더 좋아진다.
Q. 수비면에서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감독님이 항상 비시즌 때부터 강조를 하셨다. 선수들하고 많은 얘기를 코트 안에서 하려고 한다.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경기에 몰두하다보면 수비를 놓칠 수 있다. 제가 먼저 중심을 잡고 선수들에게 화이팅도 불어 넣어주면서 경기를 치르려고 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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