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LG 김시래가 밝힌 맹활약 비결, “자신감이 올라왔다”

고종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12-13 0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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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고종현 인터넷기자] 김시래가 전방위 맹활약을 펼치며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창원 LG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순위표(9위)에서 한 단계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 승리 중심에는 김시래가 있었다. 1쿼터부터 4득점 4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을 예고한 김시래는 경기 내내 상대 앞선 라인을 압도하며 에이스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그가 올린 기록은 17득점 6어시스트 7리바운드. 그야말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김시래의 진가는 4쿼터 막판 더욱 빛났다. 종료 52초를 앞두고 LG가 76-72로 앞선 상황,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김시래가 던진 장거리 3점슛이 부저와 함께 림을 갈랐다. LG는 이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그대로 LG의 79-72 승리로 종료됐다. 그가 왜 LG의 에이스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시래는 “시즌 초반보다 체력이 좋아졌다. 그래서인지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것 같다”며 자신의 최근 맹활약 비결을 밝힌데 이어 “감독님께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체력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마지막에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해내고 싶다”며 현주엽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Q. 시즌 두 번째 2연승이다. 승리 소감은?

연승을 하게 되어 기분 좋다. 선수들 모두 정말 열심히 뛰어줬다. 연승을 탔으니 다음 게임에도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저께 둘째가 태어났다. 그래서 오늘 경기를 꼭 이기고 싶었다.

Q. 최근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다. 시즌 초반과 다른 점이 있는지.

일단 몸이 가벼워졌고 체력도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인지 자신감도 점점 올라가는 것 같다.

Q. 시즌 초반 상대로부터 집중 견제를 당했다. 본인의 역할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감독님께서 체력 부담을 줄여주려고 배려해주신다. 수비가 강한 (정)성우나 (이)원대도 나의 체력 부담을 덜어준다. 감독님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마지막에 승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Q. KCC와의 앞선 두 경기에서 집중 공략을 당했다. 오늘은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갔는지.

올 시즌 KCC와의 두 경기에서 최승욱의 수비가 너무 좋아서 고전했다. 하지만 내가 그걸 피하면 상대가 원하는 대로 될 것 같아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Q. KCC와앞선 두 경기는 대형 트레이드 이전 경기들이었다. 팀으로 봤을 때 어떤 점이 다른 것 같은지.

이전 경기에 비해 KCC 선수들이 많이 못 뛰어다닌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정신만 차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찬스도 워낙 많이 났다.

Q. LG가 중위권으로 올라가려면 어떤 부분이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감독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수비나 리바운드를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외국 선수들은 항상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국내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고 공격에 참여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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