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기홍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유도훈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70-57로 승리했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에서 한 차례씩 승리를 나눠가졌던 양 팀의 이번 시즌 전적은 2-1이 됐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5위로 발돋움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연패를 당하며 창원 LG에 공동 9위를 허용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승리했음에도, 무려 1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며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온 유도훈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가장 아쉬워했다. 유 감독은 “상대가 슛이 안 들어가서 억지로 이긴 경기였다. 선수들이 파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상대에게 너무 많은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유도훈 감독과의 경기 후 인터뷰.
Q. 경기 총평은.
이겼지만 불만스러운 경기였다. 상대가 슛이 안 들어가서 이긴 경기다. 공수 전반에서 보완할 부분이 많다. 특히 공격에서는 강상재를 비롯한 포워드들이 공격에서 물꼬를 터줘야 한다. 그래야 가드들의 움직임도 살아난다.
Q. 복귀한 김지완의 활약은 어떻게 봤나.
선수 본인이 코치들과 준비를 잘했다. 다만, 본인 공격 외에 다른 선수들과의 콤비네이션 공격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그 부분은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Q. 홍경기의 슛 감각이 좋았다.
본인의 슛감이 좋고, 외곽슛이 꼭 필요한 상황에 적극 활용하려 한다. 그러나 8점을 넣고 10점을 내주는 그런 선수가 되어선 곤란하다.
Q.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아!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것과, 파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골대 바로 아래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 부근에서 발생하는 롱 리바운드도 더욱 신경 써야한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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